네이션스컵 'PK 실축' 디아스 "영혼이 아파…진심으로 사과"

뉴스포럼

네이션스컵 'PK 실축' 디아스 "영혼이 아파…진심으로 사과"

빅스포츠 0 1 12:20
이영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어설픈 파넨카킥 실축으로 우승 기회 날려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브라힘 디아스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브라힘 디아스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전 페널티킥 기회에서 파넨카킥 실축으로 모로코 축구대표팀의 우승 기회를 날린 '간판 공격수' 브라힘 디아스(26·레알 마드리드)가 팬들에게 사과했다.

디아스는 20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준우승 메달을 목에 걸고 있는 자신의 흑백 사진과 함께 "내 영혼이 아프다. 어제 나는 실패했고, 모든 책임을 온전히 받아들이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는 글을 올렸다.

모로코는 19일 펼쳐진 세네갈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전에서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따내며 우승에 한발짝 다가서는 듯했다.

페널티킥에 성공하면 모로코의 우승이 사실상 확정되는 순간 키커로 나선 디아스는 어설픈 파넨카킥을 시도했고, 세네갈 골키퍼는 제자리에서 느리게 날아오는 볼을 잡아냈다.

모로코 팬들에게 사과 메시지를 전한 브라힘 디아스
모로코 팬들에게 사과 메시지를 전한 브라힘 디아스

[브라힘 디아스의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결정적 득점 기회를 날린 모로코는 연장 전반 4분 오히려 결승골을 헌납하며 50년 만의 우승 기회를 날렸고, 모든 비난은 페널티킥을 실축한 디아스에게 쏟아졌다.

이번 대회 득점왕(5골)에 오른 디아스는 아쉬움에 경기가 끝난 뒤 시상식에서도 제대로 고개를 들지 못했다.

디아스는 "이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기에 다시 일어서기까지 쉽지 않을 것 같다"라며 "언젠가 여러분께 받은 이 모든 사랑을 되돌려 드리고, 모로코 국민의 자랑이 되는 선수가 되기 위해 계속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굳은 표정으로 득점왕 트로피를 받은 브라힘 디아스
굳은 표정으로 득점왕 트로피를 받은 브라힘 디아스

[EPA=연합뉴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1140 한국 축구, 새해 첫 FIFA 랭킹 22위 유지…세네갈·모로코 도약 축구 12:21 3
41139 김시우, 남자 골프 세계 랭킹 42위…한국 선수 중 최고 순위 골프 12:21 3
41138 리디아 고·티띠꾼 등 여자 스크린골프 WTGL 출전 확정 골프 12:21 2
41137 MLB 애틀랜타, 부상 김하성 공백 대비해 FA 마테오와 계약 야구 12:21 2
41136 '명장' 헤난·요시하라 감독의 다른 선수 기용…몰빵 아닌 전술 농구&배구 12:21 2
41135 K리그1 승격 부천, 수비수 김원준과 2년 재계약 후 3부 팀 임대 축구 12:21 2
41134 안우진 4억8천만원…프로야구 키움 연봉 협상 완료 야구 12:21 2
41133 '킹' 르브론 제임스, 22년 만에 NBA 올스타 선발 명단서 제외 농구&배구 12:21 2
41132 KIA, 전지훈련 앞두고 통렬한 반성…"실수 반복하지 말아야" 야구 12:20 2
41131 프로야구 두산, 선수단 연봉 계약 완료…오명진 261.3% 인상 야구 12:20 2
41130 후반기 앞둔 프로농구…선두 다툼도, 최하위 피하기도 '총력전' 농구&배구 12:20 1
41129 세네갈 축구, 네이션스컵 결승전 '라커룸 철수'로 징계 위기 축구 12:20 2
열람중 네이션스컵 'PK 실축' 디아스 "영혼이 아파…진심으로 사과" 축구 12:20 2
41127 세계 1위 셰플러, 22일 개막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출전 골프 12:20 2
41126 SSG, 외국인 투수 교체…버하겐 계약 해지하고 베니지아노 영입 야구 12:20 2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