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와 SSG랜더스의 경기, SSG 최주환이 3회초 무사 1루 투런포를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SSG 랜더스 내야수 최주환(35)이 개인 통산 100홈런을 채웠다.
최주환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 경기에 3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세 번째 타석에서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1-0으로 앞선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키움 선발 안우진의 초구 체인지업을 노려 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SSG로선 선발 박종훈과 안우진이 팽팽한 투수전을 벌이는 가운데 점수 차를 벌리는 귀중한 홈런이었다.
최주환은 시즌 5호 홈런으로 이 부문 공동 2위에 올라섰다. 동시에 KBO리그 역대 103번째로 통산 100홈런 고지를 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