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전북, 베테랑 라이트백 김태환과 재계약(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축구 국가대표 출신의 베테랑 오른쪽 풀백 김태환(36)이 K리그1 전북 현대와 동행을 이어간다.
전북은 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태환과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양측은 1년 연장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시즌 K리그1과 코리아컵 우승으로 '더블'을 달성한 전북은 올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에 큰 폭의 변화를 주고 있다.
수비진에선 지난 시즌 베스트11로 선정된 홍정호가 이미 전북과 결별했고, 박진섭은 저장FC(중국)로 이적했다.
전북은 지난 두 시즌 동안 오른쪽 측면을 든든하게 지켜온 김태환을 붙잡아 수비 안정을 꾀하기로 했다.
2024시즌을 앞두고 울산 HD에서 전북으로 이적한 김태환은 최근 두 시즌 동안 리그 56경기 1골 5도움을 기록했다.
김태환은 별명 '치타'가 대변하는 빠른 스피드와 직선적인 크로스가 강점이다.
자신이나 동료를 위협하는 상대 선수에겐 거칠게 맞대응하는 성향을 지녀 팀 내에선 누구보다 든든한 우군이다.
선수단 최연장자였던 최철순이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가운데 동갑내기 홍정호가 떠나면서 1989년생 김태환은 이제 전북 선수단의 유일한 1980년대생 맏형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