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59세' 미우라, 후쿠시마 임대 이적…5년 만에 J리그 복귀

뉴스포럼

'곧 59세' 미우라, 후쿠시마 임대 이적…5년 만에 J리그 복귀

빅스포츠 0 2 00:20
이영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2026년 6월 30일까지 계약…국가대표 GK 출신 정성룡과 한솥밥

후쿠시마 유나이티드에 2026년 6월 30일까지 임대 이적한 미우라 가즈요시
후쿠시마 유나이티드에 2026년 6월 30일까지 임대 이적한 미우라 가즈요시

[후쿠시마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26년 2월 59세가 되는 일본의 베테랑 '축구 스타' 미우라 가즈요시가 일본 프로축구 J3리그 후쿠시마 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하면서 5년 만에 J리그 무대로 복귀했다.

후쿠시마 구단은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미우라가 요코하마FC에서 임대 이적으로 합류하게 됐다. 이적 기간은 2026년 6월 30일까지다"라며 "5년 만의 J리그 복귀로 J3리그 클럽에서 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내년 1월 10일 이후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5세이던 1982년 고교를 중퇴하고 브라질로 축구 유학을 떠나 1986년 산투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미우라는 내년이 되면 프로 선수 생활만 40년째를 맞는 베테랑이다.

특히 일본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89경기에 나서 55골을 뽑아낸 일본 축구의 레전드 공격수다.

1967년 2월 26일생으로 내년 2월 59세가 되는 미우라는 2005년 요코하마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다 지난해 6월 올리베이렌스(포르투갈 2부)에서 임대 생활을 마치고 지난해 일본풋볼리그(JFL) 아틀레티코 스즈카에서 다시 임대로 뛰면서 현역 생활을 이어왔다.

내년 1월 스즈카와 임대 계약이 끝남에 따라 여러 구단이 미우라의 영입을 검토했고, 마침내 후쿠시마 유니폼을 입게 됐다.

특히 후쿠시마에는 최근 J1리그 가와사키와 10년 인연을 마무리한 한국 대표팀 출신 골키퍼 정성룡이 입단, 한국과 일본을 대표했던 스타플레이어가 한솥밥을 먹게 됐다.

미우라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후쿠시마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팀에 도움이 되도록 전력을 다해 플레이할 것을 약속한다"라며 "축구에 대한 열정은 나이가 들어도 변하지 않았다. 모두 함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0585 K리그1 포항, ACL2 16강서 일본의 감바 오사카와 격돌 축구 00:21 2
40584 '조이 32점+시마무라 16점' 페퍼저축은행, GS 꺾고 9연패 탈출(종합) 농구&배구 00:21 2
40583 K리그2 충북청주, 포르투갈 출신 마누엘 레이스 감독 선임 축구 00:21 2
40582 KLPGA 안소현, 스포츠 크림 비액티브 홍보 모델에 선정 골프 00:21 4
40581 울산프로야구단 명칭은 '울산웨일즈'…내년 1월 창단식 야구 00:20 3
40580 MLB닷컴 "2026년 토론토에서 주목할 선수는 코디 폰세" 야구 00:20 2
40579 이강인 뛰는 PSG, 세계체육기자연맹 선정 '2025 최고의 팀' 축구 00:20 3
열람중 '곧 59세' 미우라, 후쿠시마 임대 이적…5년 만에 J리그 복귀 축구 00:20 3
40577 일본프로축구 마치다 오세훈, 시미즈로 5개월 임대 이적 축구 00:20 2
40576 [프로배구 중간순위] 30일 농구&배구 00:20 1
40575 [프로배구 전적] 30일 농구&배구 00:20 2
40574 [프로농구 중간순위] 30일 농구&배구 00:20 2
40573 '조이 32점+시마무라 16점' 페퍼저축은행, GS 꺾고 9연패 탈출 농구&배구 00:20 2
40572 SI "김하성 영입은 A-"…MLB닷컴 "애틀랜타 새 시즌 전망 밝아" 야구 00:20 1
40571 '통산 956골' 호날두 "부상 없다면 반드시 1천골 도달" 축구 12.30 8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