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기 키움 감독 "1번 이정후, 많은 타석 소화로 감각 찾는 중"

뉴스포럼

홍원기 키움 감독 "1번 이정후, 많은 타석 소화로 감각 찾는 중"

빅스포츠 0 696 2023.05.05 18:20
박수치는 홍원기 감독
박수치는 홍원기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1번 타자 변신 후 매 경기 안타를 생산하고 있는 간판타자 이정후(24)가 정상 컨디션을 찾아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홍원기 감독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3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이정후는 새롭게 시작하라는 의미로 5월 이후 1번 타순에 배치하고 있다"며 "이정후는 많은 타석을 소화하면서 감각을 찾고 있다"고 했다.

이어 "타순 연결을 걱정했으나 괜찮은 것 같다"며 "제 컨디션을 완벽하게 찾으면 원래 위치(3번 타순)에 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타격 5관왕을 차지했던 이정후는 올 시즌 초반 극심한 난조를 겪었다. 4월까지 타율 0.218에 그치며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인내하던 홍원기 감독은 지난 2일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이정후를 1번 타순에 배치했다.

기존 해결사 역할의 부담을 줄여주면서 출루에 집중하며 타격감을 찾으라는 주문이었다.

이정후는 2일부터 4일까지 펼쳐진 삼성과 3연전에서 모두 안타를 작성했고, 이 기간 12타수 4안타 타율 0.333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정후는 SSG전에도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홍원기 감독은 전날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11피안타(2피홈런) 1볼넷 10실점(9자책점)으로 난타당한 오른손 투수 최원태에 관해선 "어제 경기 전 몸을 풀 때부터 느낌이 좋지 않더라"라며 "제구와 구속, 모든 것이 가장 힘든 하루였다"고 평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1450 여자농구 올스타 투표 1위 김단비 "내가 1위해도 되나 죄책감도" 농구&배구 18:20 4
31449 오규상 여자연맹 회장 장례 대한축구협회장으로…23일 영결식 축구 12:20 9
31448 우즈, 아들과 PNC 챔피언십 첫날 공동 1위 합작…13언더파 골프 12:20 9
31447 'AS로마 두 달 감독' 유리치, EPL 강등권 사우샘프턴 지휘봉 축구 12:20 9
31446 이재성 76분+홍현석 교체출전…마인츠, 수적 열세에도 3-1 완승 축구 12:20 9
31445 '끝 모를 추락' 맨시티, 애스턴 빌라에도 1-2 패…12경기서 1승 축구 12:20 9
31444 골프존 G투어 2024시즌 대상 최민욱…상금왕은 김홍택 골프 12:20 9
31443 소토 놓친 양키스, 폭풍 영입…골드슈미트와 1년 181억원 계약 야구 12:20 9
31442 MLB서 가장 위대한 1번 타자·도루왕 헨더슨, 폐렴 증세로 사망 야구 12:20 9
31441 김상식의 베트남, 미얀마에 5-0 대승…미쓰비시컵 4강 진출 축구 06:20 9
31440 '오재현 폭발' 프로농구 SK, 정관장에 역전승…공동 선두 복귀 농구&배구 00:21 11
31439 [프로농구 원주전적] DB 95-72 현대모비스 농구&배구 00:21 12
31438 '웰컴 투 토트넘!'…양민혁, 손흥민 지켜보는 가운데 실내 훈련 축구 00:21 11
31437 프로야구 KIA, FA 투수 임기영과 재계약…3년 총액 15억원 야구 00:21 11
31436 커리의 올림픽 金·프리먼 끝내기 만루포…올해의 스포츠 명장면 야구 00:21 11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