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세' 론 워싱턴 전 감독, 이정후 소속팀 내야 코치로 복귀

뉴스포럼

'73세' 론 워싱턴 전 감독, 이정후 소속팀 내야 코치로 복귀

빅스포츠 0 1 12:20
김경윤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프로 경험 없는 '아들뻘' 바이텔로 신임 감독 보필

론 워싱턴 전 감독
론 워싱턴 전 감독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를 이끌었던 '노장' 론 워싱턴(73) 전 감독이 이정후의 소속 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내야 코치를 맡는다.

워싱턴 전 감독은 5일(한국시간)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샌프란시스코 구단의 코치직 제안을 수락했다"며 "현재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AP통신은 "워싱턴 전 감독은 과거 코치로 활동할 때 여러 핵심 내야수를 키워낸 지도자"라며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빅리그 경험이 없는 토니 바이텔로 신임 감독을 도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1952년생인 워싱턴 전 감독은 1991년부터 코치 생활을 한 베테랑 지도자다.

2007년부터 2014년까지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으로 활동하며 두 차례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끌었고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에인절스를 지휘했다.

워싱턴 전 감독은 지난 6월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인 뒤 병가를 내고서 심장 수술을 받았다.

회복한 워싱턴 전 감독은 시즌 종료 후 감독직 복귀를 희망했으나 에인절스는 그와의 재계약을 포기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워싱턴 전 감독의 경험과 노하우를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10월 미국 테네시대 사령탑인 1978년생 바이텔로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MLB팀이 프로 지도자 경력이 없는 대학교 지도자를 곧바로 감독으로 선임한 최초 사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9907 '조규성 시즌 5호골' 미트윌란, 노르셸란에 5-1 대승 축구 12:21 4
39906 LPGA Q시리즈 1라운드, 코스 상태 안 좋아 하루 연기 골프 12:21 3
39905 드라이버 바꾼 셰플러, 히어로 월드 챌린지 1R 공동 1위 골프 12:21 3
39904 '명장' 벵거 "월드컵 48개국 확대 적절해…우승후보는 프랑스" 축구 12:21 4
39903 LG 박해민·홍창기, 장애인시설에 TV 설치…우승 공약 이행 야구 12:21 3
39902 프로야구 SSG 노경은, 2025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 야구 12:21 3
39901 다저스 김혜성 "구단이 허락하면 WBC 훈련부터 함께하고 싶어" 야구 12:20 3
39900 박석민 코치, 프로야구 삼성으로 복귀…왕조 주역 힘 합친다 야구 12:20 3
39899 상무 합격자 발표…LG 박명근·삼성 육선엽 등 14명 내년 입대 야구 12:20 4
39898 하나은행 이이지마, 여자농구 1라운드 MVP…아시아쿼터로 처음 농구&배구 12:20 4
39897 K리그2 강등에 화난 대구FC 응원단…시청 앞 근조화환 시위 축구 12:20 2
열람중 '73세' 론 워싱턴 전 감독, 이정후 소속팀 내야 코치로 복귀 야구 12:20 2
39895 홍명보호 꽃길일까 가시밭길일까…6일 2시 북중미 월드컵 조추첨 축구 12:20 2
39894 부천-수원FC K리그 승강 PO 2차전 8일로 하루 미뤄져 축구 12:20 2
39893 스포츠서울 올해의 선수에 한화 폰세…'삼성맨' 최형우는 기록상 야구 00:21 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