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17승' 퓨릭, 내년 프레지던츠컵 미국팀 단장 선임

뉴스포럼

'PGA 투어 17승' 퓨릭, 내년 프레지던츠컵 미국팀 단장 선임

빅스포츠 0 465 2023.05.03 12:21
짐 퓨릭
짐 퓨릭

[PGA 투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17승의 짐 퓨릭이 내년 열리는 남자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의 미국 팀 단장을 맡는다.

프레지던츠컵과 PGA 투어는 3일(한국시간) 2024년 대회의 미국 팀 단장으로 퓨릭이 선임됐다고 발표했다.

프레지던츠컵은 2년에 한 번 열리는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유럽 제외)의 남자 골프 대항전으로, 2024년 대회는 내년 9월 캐나다 몬트리올의 로열 몬트리올 골프클럽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인터내셔널 팀에선 지난해 12월 PGA 투어 통산 8승을 거둔 마이크 위어(캐나다)가 단장으로 뽑힌 바 있고, 미국 팀 단장이 이번에 정해졌다.

2003년 US오픈 등 PGA 투어에서 17승을 올린 퓨릭은 1998년부터 2011년 사이 7차례 프레지던츠컵에 선수로 출전해 20승 3무 10패를 기록했다.

2007년 대회 땐 로열 몬트리올 골프클럽에서 경기해 3승 2패를 남겼다. 이 중 2승은 타이거 우즈와 팀을 이룬 경기에서 거뒀다.

선수로서 마지막으로 출전한 2011년엔 역대 4번째 '5전 전승'의 기록을 세워 미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2015년과 2017년 프레지던츠컵 땐 미국 팀의 부단장으로 참여했고, 2018년 미국과 유럽의 대항전인 라이더컵에선 미국 팀 단장을 지낸 바 있다.

퓨릭은 "동료들의 지지로 단장으로 임명돼 큰 영광이다. 굉장히 감사한 마음으로 수락했다"며 "지금까지 전설적인 선수들이 단장으로서 미국 팀을 이끌었다. 그들이 남긴 업적들이 있기에 2024년 단장직은 나에게 더 큰 의미를 준다"고 소감을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9165 [여자농구개막] ②'대들보' 박지수가 돌아왔다…김정은 역대 최다 출전 눈앞 농구&배구 11.10 15
39164 갈비뼈골절 이동경 "4주 이상 회복 필요"…축구대표팀 합류 불발 축구 11.10 21
39163 NPB 거포 야마사키, SSG 마무리캠프 합류…"고명준 30홈런 충분" 야구 11.10 18
39162 [부고] 김정균(프로야구 두산 지원팀 수석)씨 모친상 야구 11.10 16
39161 [여자농구개막] ③전문가 전망 "박지수 돌아온 KB가 우승 후보"(끝) 농구&배구 11.10 18
39160 매크로 돌려 야구 입장권 싹쓸이…웃돈 받고 되판 30대 송치 야구 11.10 21
39159 이강인, PSG 100번째 출전 경기서 결승골 도움…리옹전 3-2 승리 축구 11.10 19
39158 내년 K리그2 참가 파주시민축구단 명칭은 '파주 프런티어 FC' 축구 11.10 18
39157 NBA 이어 MLB도 '스포츠도박 사기' 적발…구속 낮추거나 볼 던져 야구 11.10 21
39156 농구협회, 3대3 남자농구 국가대표 트라이아웃 15∼16일 개최 농구&배구 11.10 19
39155 한국축구, U-17 월드컵 32강 진출 조기 확정…"목표는 조 1위" 축구 11.10 4
39154 축구지도자협회 '아마추어 축구 도약 위한 공청회' 13일 개최 축구 11.10 4
39153 [여자농구개막] ①'절대1강' KB 누가 막을까…WKBL 16일 점프볼 농구&배구 11.10 6
39152 박영현의 '1번' 캐치볼 상대는 이호성…"배찬승 공은 무서워" 야구 11.10 9
39151 [PGA 최종순위]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 골프 11.10 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