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한국 찾은 체코 야구대표팀 환영 행사
(서울=연합뉴스) 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케이-베이스볼 시리즈(K-BASEBALL SERIES) 리셉션에서 KBO 관계자와 체코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디트리치 체코야구협회장, 하딤 체코 감독,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 허구연 KBO 총재, 류지현 한국 감독, 주장 박해민. [KBO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KBO가 평가전을 치르고자 한국을 찾은 체코 야구대표팀을 위한 환영 행사를 열었다.
KBO는 7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2025 케이-베이스볼 시리즈(K-BASEBALL SERIES) 리셉션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구연 KBO 총재와 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 피터 디트리치 체코야구협회장,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파벨 하딤 체코 대표팀 감독, 류지현 한국 대표팀 감독, 강인권 수석코치, 주장 박해민 등이 참석했다.
허구연 총재는 "K-BASEBALL SERIES 개최를 위해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체코야구협회와 주한 체코대사관에 감사하다. 이번 시리즈는 단순한 경기가 아닌 서로의 야구 문화를 나누고 발전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교류 확대를 통해 양국의 야구 저변을 넓히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는 "이번 대회를 준비한 허구연 총재와 관계자들께 감사하다. 양국이 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나누게 되어 기쁘다"며 "올해는 양국 수교 35주년을 맞는 해이다. 이 대회는 35년간 쌓아온 신뢰, 우정과 활발한 교류를 기념하는 자리"라고 화답했다.
한국 야구대표팀과 체코 대표팀은 8일과 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두 차례 평가전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