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KPGA 투어 최종전 2R 공동 선두 수성

뉴스포럼

박상현, KPGA 투어 최종전 2R 공동 선두 수성

빅스포츠 0 1 00:21
김경윤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상금 랭킹 2위 이태훈, 8오버파로 휘청

박상현
박상현

[KPGA 투어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박상현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5시즌 최종전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를 지켰다.

박상현은 7일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7천259야드)에서 열린 KPGA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1억원)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더블 보기 1개를 합해 3언더파 69타를 마크,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쳐 문도엽, 유송규와 공동 1위를 이뤘다.

지난 8월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서 우승한 박상현은 시즌 2승과 투어 통산 14승에 도전한다.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오른 박상현은 이날도 1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으며 기세를 이어가는 듯했다.

그러나 2번 홀(파4)에서 흔들렸다. 티샷이 러프에 빠지면서 더블 보기를 기록했다.

박상현은 무너지지 않았다. 그는 4번 홀(파5)과 6번 홀(파4)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은 뒤 9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으며 전반을 2언더파로 마쳤다.

10번 홀(파4)에서도 정확한 아이언샷으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선두권 경쟁을 이어갔다.

남은 홀에서 아쉽게 버디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경쟁자들의 추월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선두로 반환점을 돌았다.

경기를 마친 박상현은 "2번 홀 실수를 빨리 잊어버리고 버디로 만회한 것이 만족스럽다"며 "전체적인 샷 감각이 괜찮아서 리듬감을 잘 살리면 우승까지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금 랭킹 1위 옥태훈은 이날 1오버파 73타로 부진하면서 중간 합계 1오버파 144타로 공동 36위로 처졌다.

상금 순위 2위 이태훈(캐나다)은 이날 버디 없이 보기 6개, 더블 보기 1개를 기록하는 등 8오버파 80타로 부진하면서 중간 합계 4오버파 148타로 공동 54위까지 떨어졌다.

2일 끝난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우승한 김재호는 중간 합계 3언더파 144타로 1라운드 56위에서 공동 36위로 껑충 뛰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9074 LG 박동원 "이제 김서현과 한 팀…잘 던지게 돕겠다" 야구 00:21 1
39073 [프로배구 중간순위] 7일 농구&배구 00:21 1
39072 KBO, 한국 찾은 체코 야구대표팀 환영 행사 야구 00:21 2
39071 황인춘, KPGA 챔피언스 투어 최종전 우승 골프 00:21 2
39070 "대전 야구장 관리주체·범위 불명확…계약서 재검토해야" 야구 00:21 1
39069 ESPN "김하성, 1년 계약이 적절"…폰세는 2년 1천800만달러 예상 야구 00:21 2
39068 세종시 "중앙공원 36홀 파크골프장 조성 결정된 것 없어" 골프 00:21 2
열람중 박상현, KPGA 투어 최종전 2R 공동 선두 수성 골프 00:21 2
39066 투수조 최고령 손주영 "WBC는 꿈의 무대…불펜도 상관없어" 야구 00:20 2
39065 '레베카 친정팀 상대 34점' 흥국생명, 기업은행 꺾고 4연패 탈출(종합) 농구&배구 00:20 1
39064 리슈잉, KLPGA 투어 최종전 1R 단독 선두…"아버지와 스윙 교정" 골프 00:20 2
39063 신지애, 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 2R 공동 1위 도약 골프 00:20 1
39062 부상 복귀전서 21점 펄펄…SK 안영준 "앞으로 더 올라갈 것" 농구&배구 00:20 2
39061 [프로배구 전적] 7일 농구&배구 00:20 1
39060 '4년 전 눈물 속 방출' 레베카, 친정팀 기업은행 격파 선봉 농구&배구 00:20 2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