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태훈, 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 3R 공동 1위…시즌 4승 도전

뉴스포럼

옥태훈, 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 3R 공동 1위…시즌 4승 도전

빅스포츠 0 2 00:20
김경윤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세컨샷 날리는 옥태훈
세컨샷 날리는 옥태훈

[KPGA 투어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간판스타 옥태훈이 렉서스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 3라운드에서 공동 1위에 올랐다.

옥태훈은 1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파72·7천273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합해 2언더파 70타를 치면서 3라운드 합계 5언더파 211타로 김재호와 함께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옥태훈은 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마지막 4라운드에서 우승하면 1992년 최상호 이후 33년 만에 KPGA 투어 시즌 4승을 달성한다.

또 이 대회 공동 27위보다 좋은 성적을 내면 올해 제네시스 대상 수상을 확정한다.

이변이 없다면 옥태훈은 보너스 상금 2억원, 제네시스 차량, 2026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 출전권,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 KPGA 투어 시드 5년, DP 월드투어 시드 1년이 주어지는 제네시스 대상을 거머쥘 것으로 보인다.

전날까지 선두 그룹에 3타 차 뒤진 공동 8위에 머물러있던 옥태훈은 이날도 전반에 흔들리며 선두권에서 멀어지는 듯했다.

2번 홀(파4)과 3번 홀(파3), 6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중위권으로 밀려났다.

그러나 옥태훈은 전반 마지막 홀인 9번 홀(파5)에서 이날 첫 버디를 낚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10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적어내며 안정을 되찾았다.

12번 홀(파5)에선 환상적인 벙커샷으로 공을 홀 옆에 붙인 뒤 버디를 잡았고, 14번 홀(파3)에선 티샷을 홀 1.16m 옆에 붙여 다시 버디를 적어냈다.

그는 17번 홀(파4)에서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한 타를 더 줄였다.

2라운드까지 공동 18위로 처져있던 김재호는 이날만 4타를 줄이면서 옥태훈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1위를 달리던 전성현은 두 타를 잃으면서 3라운드 합계 4언더파 207타로 송민혁과 함께 공동 3위로 떨어졌다.

황중곤과 최진호, 박정민, 이유석은 3언더파 213타로 공동 5위를 달린다.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질주하던 함정우는 이날 버디 없이 보기만 4개를 기록하며 2언더파 209타로 공동 9위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승택은 8오버파 224타로 공동 61위까지 추락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8884 [프로야구결산] ①APEC도 놀란 한국시리즈 열기…LG, 2년만에 통합 우승 야구 12:21 1
38883 '김민재 풀타임' 뮌헨, 레버쿠젠 3-0 완파…개막 15연승 신바람 축구 12:21 1
38882 황인범, 프리킥으로 리그 첫 도움…페예노르트 3-1 승리에 쐐기 축구 12:20 1
38881 '황희찬 결장' 울버햄프턴, 풀럼에 0-3 완패…EPL 10경기 무승 축구 12:20 1
38880 프로야구 NC, 김경태 투수코치 영입 야구 12:20 1
38879 '다이빙 헤더 결승골' 백승호, 양민혁과 코리안 더비 대승 앞장 축구 12:20 1
38878 [프로야구결산] ②마운드 지배한 폰세·괴력의 홈런왕 디아즈 야구 12:20 1
38877 [프로야구결산] ③이제는 스토브리그…강백호·박찬호는 어디로 가나 야구 12:20 1
38876 [프로야구결산] ④11월에도 야구는 계속된다…체코·일본과 대표팀 평가전(끝) 야구 12:20 1
38875 프로야구 NC, 울산-KBO 가을리그 우승…MVP 신재인 야구 12:20 1
38874 이강인 복귀해 결승골 기여…PSG, 니스에 1-0 극적 승리 축구 12:20 1
38873 구자욱·문성주, 부상으로 야구대표팀 제외…이재원 대체 선발 야구 00:22 15
38872 '1부 잔류 파란불' 안양 유병훈 "목표 향한 선수들 의지 돋보여" 축구 00:22 14
38871 '만안교 세리머니' 안양 이창용 "1부리그에서 꼭 하고 싶었어요" 축구 00:21 10
38870 [프로축구 중간순위] 1일 축구 00:21 14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