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유럽 '골든 부츠' 수상…"R.마드리드서 오래 뛰고 싶어"

뉴스포럼

음바페, 유럽 '골든 부츠' 수상…"R.마드리드서 오래 뛰고 싶어"

빅스포츠 0 1 12:20
이영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2024-2025시즌 정규리그서 31골 기록

유럽 골든 부츠를 받고 기뻐하는 킬리안 음바페
유럽 골든 부츠를 받고 기뻐하는 킬리안 음바페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명가' 레알 마드리드의 골잡이 킬리안 음바페(26·프랑스)가 2024-2025 유럽 프로축구 무대 정규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터트리며 '골든 부츠'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음바페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 골든 부츠(득점왕) 시상식에 참가해 '황금색 축구화' 트로피를 받았다.

'유럽 골든 부츠'는 유럽 스포츠 미디어(ESM)가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가 주관했다.

음바페는 2024-20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31골(62포인트)을 기록, 지난 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스포르팅에서 39골(58.5포인트)을 작성한 빅토르 요케레스(현 아스널)를 '득점 포인트'에서 따돌리고 '골든 부츠'를 품에 안았다.

이 상은 유럽 각국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는데, 리그 경쟁력에 가중치가 차등 적용된다.

스페인·잉글랜드·독일·이탈리아·프랑스 등 빅5는 득점수에 계수 2를 곱하지만, 포르투갈투갈 리그는 득점수에 계수 1.5를 곱한다.

이 때문에 음바페는 요케레스보다 적은 골을 넣고도 득점 포인트에서 앞서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로는 2014-2015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후 10년 만에 상을 받았다.

음바페는 "처음으로 이 상을 받게 돼 큰 의미가 있다. 공격수로서 정말 자랑스럽다"라며 "올해에도 우리 팀이 중요한 트로피들을 따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레알 마드리드에서 오랫동안 뛰면서 이런 상을 여러 번 더 받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8851 프로야구 키움, 3일부터 원주에서 마무리 캠프 시작 야구 12:21 2
38850 1만1천500디그 달성 '최리' 임명옥, V리그의 '신기록 제조기' 농구&배구 12:21 2
38849 프로야구 한화, 19년 만에 가장 잘했는데…'더 잘 할 수 있었슈' 야구 12:21 2
38848 추락한 리버풀 감독 "선수단 만족하나 부상이 문제…운 부족해" 축구 12:20 2
38847 '롤렉스는 없지만'…LG 트윈스, 역대 최고액 배당금 받는다 야구 12:20 2
38846 '역대 2호 400서브' 대한항공 캡틴 정지석 "500서브도 도전" 농구&배구 12:20 2
열람중 음바페, 유럽 '골든 부츠' 수상…"R.마드리드서 오래 뛰고 싶어" 축구 12:20 2
38844 '건강 나이스 샷'…울주 장애인 스크린파크골프 강습 인기 골프 12:20 2
38843 로버츠 감독과 경주한 김혜성, WS 6차전 선발 라인업에선 제외 야구 12:20 1
38842 마치 리베라처럼…작별 예감한 폰세는 대전 흙을 챙겼다 야구 12:20 3
38841 올해 박싱데이 EPL 한경기만 열려…"유럽 클럽대항전 확대 탓" 축구 12:20 1
38840 'KS 우승' LG 염경엽 감독 "1주일만 쉬고, 2연패 준비 시작" 야구 00:21 3
38839 페럼클럽에서 강한 함정우, KPGA 렉서스 마스터즈 2R 공동 1위 골프 00:21 3
38838 LG 우승 '마지막 퍼즐' 톨허스트 "좋은 팀에서 평생 남을 기억"(종합) 야구 00:21 2
38837 최혜진, 메이뱅크 챔피언십 2R도 선두…LPGA 투어 첫 승 보인다 골프 00:21 3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