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2024-2025시즌 여자 프로배구 통합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한 흥국생명이 오는 18일 개막하는 2025-2026시즌 V리그 우승 목표를 향해 힘찬 출발을 알린다.
흥국생명 배구단은 11일 오후 2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 팬들을 초청해 출정식을 개최한다.
흥국생명 팬 출정식에는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일본인 사령탑 요시하라 도모코 감독을 비롯해 선수단 전원이 참석한다.
출정식에서 선수단은 새 시즌 각오를 밝힌 뒤 지난 시즌 통합우승과 관련한 영상 시청에 이어 팬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 후 '배구 여제' 김연경이 은퇴한 가운데 지난 2021-2022시즌 IBK기업은행 소속으로 뛰었던 레베카 라셈(등록명 레베카)을 새 외국인 선수로 지명했다.
또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최대어였던 미들 블로커 이다현을 영입했고 아시아 쿼터 아날레스 피치(등록명 피치)와는 재계약해 새 시즌 정상 수성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