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유·청소년 클럽축구 리그인 i(아이)-리그의 올해 최강팀을 가리는 무대가 이달 말 광주광역시에서 펼쳐진다.
2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2025 i리그 챔피언십이 오는 25∼26일 광주광역시 보라매 축구공원에서 개최된다.
U-8(8세 이하, 4인제), U-10(10세 이하, 6인제), U-12(12세 이하, 8인제) 부문으로 나눠 여는 이번 대회에는 부문별 24개 팀씩, 총 72개 팀이 참가한다.
세 부문 모두 조별리그를 거친 뒤 8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2013년 출범한 i리그는 전문 선수 중심의 기존 유소년 대회와 달리 미취학 어린이부터 초중고 학생들까지 축구를 사랑하는 동호인 선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i리그 챔피언십은 i리그의 각 권역에서 대표로 선정된 팀들이 모여 치르는 대회다.
참가팀에는 숙박이 제공되며, 입상 팀(우승, 준우승, 공동 3위)에는 트로피와 축구용품이 지급된다.
아울러 U-12 부문 우승팀에는 연말 예정된 해외 유소년팀과의 교류전을 비롯한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