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야구장의 안전성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포항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포항야구장은 최근 전국 프로야구장 13곳을 대상으로 한 국토교통부 주관 합동점검에서 유일하게 '양호' 판정을 받았다.
다른 구장들은 '현장 실태점검 필요' 등 '양호'보다 낮은 판정을 받았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4월 1일 NC다이노스 구장에서 외부 부착물 낙하 사고가 난 이후 선제적으로 안전점검을 하고 일부 노후 부위를 보수했다.
포항야구장은 삼성라이온즈 제2홈구장이다.
김복조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선제적 점검과 시설 개선으로 공공시설물 안전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