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버디 2개+보기 2개 60위권 최경주 "아직 사흘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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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버디 2개+보기 2개 60위권 최경주 "아직 사흘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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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의 스윙.
최경주의 스윙.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주=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최고령 우승에 도전하는 '탱크' 최경주(55)가 첫날 예열을 마쳤다.

최경주는 25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 클럽(파72)에서 열린 KPGA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천만원) 1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쳤다.

6언더파 66타를 친 전가람, 황중곤, 배용준, 전성현, 최승빈 등 공동 선두 5명에 6타 뒤진 60위권으로 첫날 경기를 마친 최경주는 그러나 "오늘 스코어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날 버디 2개에 보기 2개를 곁들인 최경주는 "경기 초반 꽤 무거워진 그린 스피드에 적응하지 못했고 몇차례 샷 실수가 나왔지만, 이틀 전에 귀국해 아직 컨디션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괜찮은 성적"이라면서 "아직 사흘이 남았다. 내일은 언더파를 쳐야 한다"고 투지를 보였다.

작년 만 54세 때 SK텔레콤 오픈에서 KPGA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을 새로 세웠던 최경주는 자신이 호스트로 나선 이 대회에서 또 한 번 새 기록에 도전한다.

최경주는 "작년 이 코스에서 쳤을 때보다 티샷 비거리가 늘어서 더 수월했다"면서 "지난해 두 번째 샷을 하이브리드 클럽으로 쳤던 10번 홀(파4)에서 오늘은 7번 아이언을 쳤다. 버디 기회를 더 자주 만들어야겠다"고 내일을 기약했다.

나란히 통산 3승씩을 올린 전가람과 황중곤, 그리고 지난 5월 KPGA 클래식에서 통산 2승을 따낸 배용준과 아직 우승이 없는 전성현은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골라내 공동 선두에 올랐다.

12번(파5), 13번 홀(파4) 연속 이글을 뽑아내고 버디 4개를 보탠 최승빈은 보기 2개가 나왔지만 화려한 스코어카드를 적어냈다.

최승빈은 "이 대회를 마치고 곧바로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퀄리파잉스쿨 1차 예선에 응시한다. 남은 사흘 동안 잘 쳐서 좋은 결과를 안고 미국으로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박상현에 이어 KPGA투어 통산 상금 50억원을 돌파하는 강경남이 이준석(호주), 유송규, 임예택, 김연섭, 이규민 등과 함께 5언더파 67타를 때려 공동 6위에서 선두 그룹을 1타차로 추격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수민은 2언더파 70타를 때렸고,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 옥태훈은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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