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UCL 아탈란타전 출전 가능"…한숨 돌린 PSG

뉴스포럼

"이강인, UCL 아탈란타전 출전 가능"…한숨 돌린 PSG

빅스포츠 0 0 12:21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발목 통증으로 그라운드에 주저앉은 PSG 이강인(19번).
발목 통증으로 그라운드에 주저앉은 PSG 이강인(19번).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경기 중 발목 통증으로 교체돼 우려를 낳은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24)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새 시즌 첫 경기 출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PSG는 18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아탈란타(이탈리아)와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PSG는 창단 후 처음으로 지난 시즌에 UCL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이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경기 하루 전인 17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부상 선수들의 몸 상태에 언급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에 대해서 "출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랑스전에서 발목을 다쳐 교체되던 PSG 이강인(가운데).
랑스전에서 발목을 다쳐 교체되던 PSG 이강인(가운데).

[AFP=연합뉴스]

이강인은 지난 15일 열린 랑스와의 2025-2026 프랑스 리그1 4라운드 홈 경기(2-0 승)에 선발 출전했다가 후반 12분 교체됐다.

직전에 페널티아크 정면 부근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한 뒤 오른 발목을 잡고 주저앉았고, 결국 더는 경기를 뛰지 못했다.

시즌 개막 이후 4연승을 달리며 리그1 5연패를 향해 순항 중이지만 부상 선수들이 많은 PSG도 고심이 큰 상황이다.

하지만 다행히 이강인은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 한시름 덜었다.

이강인은 팀 훈련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AFP통신은 "이강인은 겉보기에는 불편함 없이 훈련했다"고 전했다.

PSG 구단이 경기를 앞두고 홈페이지에 공개한 부상 선수 관련 최신 정보에도 공격수 데지레 두에와 우스만 뎀벨레, 수비수 루카스 베라우두만 부상자로 분류됐다.

두에와 뎀벨레는 프랑스 대표팀 소집 기간 다쳐 계속 치료 중이었고, 베라우두는 랑스전에서 왼쪽 발목을 다쳤다.

한편 엔리케 감독은 역시 랑스전에서 종아리를 다친 공격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상태에 대해서는 "그가 훈련 후 어떤 느낌인지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7407 '강원 ACLE 역사적 첫 골' 홍철 "축구 더 오래 할 수 있을 듯" 축구 12:21 1
37406 기뻐하는 LG 오스틴 '2홈런' LG 오스틴마저 혀를 내두른 혈투…"너무 힘들었다" 야구 12:21 0
37405 작년 더 센트리 최종일 마쓰야마의 아이언샷. '가뭄 때문에'…PGA, 내년 개막전 개최 코스 27년 만에 변경 골프 12:21 0
37404 프로배구대회 유치협약 프로배구 컵대회 파행…개최지 전남 여수시도 낭패 농구&배구 12:21 0
37403 현대건설 선수 시절 공격하는 도로공사의 모마 프로배구 여자부 구단들, 컵대회에 외국인선수 동행 '고민되네' 농구&배구 12:21 0
37402 이라크전 앞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FIFA, 월드컵 예선에 선수 파견한 전 세계 구단에 보상금 지급 축구 12:21 0
37401 폰세의 포효 한화 폰세, 탈삼진왕·MVP 장담 못 한다…앤더슨 3개 차 추격 야구 12:21 0
37400 '16강행 좌절' 한국 남자배구, 세계선수권서 유종의 미 거둘까 농구&배구 12:21 1
열람중 "이강인, UCL 아탈란타전 출전 가능"…한숨 돌린 PSG 축구 12:21 1
37398 실업배구 여자부 수원특례시청-포항시체육회 경기 장면 실업배구 최강 가리는 종합선수권 20일 충북 단양서 개막 농구&배구 12:20 0
37397 팬들의 환호에 답례하는 손흥민 발끝 감각 높인 손흥민, 솔트레이크 상대로 2경기 연속골 재도전 축구 12:20 0
37396 동료들의 축하받는 롤리 롤리, MLB 양손타자 최다홈런에 이어 시애틀 최다 홈런타이 야구 12:20 0
37395 마이애미 메시의 골 세리머니 장면. '메시 1골 1도움' 마이애미, '김기희 풀타임' 시애틀에 3-1 완승 축구 12:20 0
37394 병살시키는 오지환 염경엽 LG 감독의 파격 구상 "오지환 좌익수 준비도 고민" 야구 12:20 0
37393 유민혁과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신한금융그룹, 골프 아마추어 국가대표 유민혁 후원 계약 골프 12:20 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