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다저스전 무안타 1득점…김혜성은 대수비로 출전(종합)

뉴스포럼

이정후, 다저스전 무안타 1득점…김혜성은 대수비로 출전(종합)

빅스포츠 0 0 12:21

피츠버그 배지환,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도루 실패

희생플라이 때 홈으로 뛰는 이정후
희생플라이 때 홈으로 뛰는 이정후

[Imagn Images=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정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잠잠했다.

다만 몸에 맞는 공으로 한 차례 출루한 뒤 홈을 밟아 시즌 70득점을 채웠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67에서 0.266(523타수 139안타)으로 내려갔다.

이정후는 2회 첫 타석에서 다저스 선발 타일러 글래스노우의 초구에 맞고 출루했다.

윌머 플로레스의 단타와 상대 폭투로 3루까지 진루한 그는 케이시 슈미트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1-1 동점 득점을 책임졌다.

이후 세 차례 타석은 뜬공 2개와 삼진 1개로 물러났다.

이정후와 김혜성(26)의 짧은 '그라운드 대면'은 8회에 가서야 이뤄졌다.

다저스 김혜성
다저스 김혜성

[Imagn Images=연합뉴스]

다저스 김혜성은 8회말 시작과 동시에 대수비로 2루수 자리에 들어가며 오랜만에 경기에 출전했다.

김혜성의 출전은 지난 1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교체 출전 이후 나흘만이다.

이정후가 8회 타석에 등장해 두 선수는 짧게 눈빛만 교환했다.

김혜성은 9회 무사 1루에서 타석을 맞이했으나 10구 대결 끝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파울로 계속 공을 걷어내던 김혜성은 풀카운트에서 바깥쪽 높은 공을 그대로 지켜봤으나 주심은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난 것으로 보이는 공에 손을 올렸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283(152타수 43안타)으로 소폭 하락했다.

9월 8경기 타율은 0.071(14타수 1안타)로 좀처럼 안타를 만들지 못한다.

다저스(84승 65패)는 10-2로 승리하고 2연승과 함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켰다.

샌프란시스코(75승 74패)는 2연패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위 뉴욕 메츠와 격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

발이 떨어져서 도루 실패로 아웃된 배지환
발이 떨어져서 도루 실패로 아웃된 배지환

[AP=연합뉴스]

한편 이달 확대 엔트리 적용 이후 빅리그 재진입에 성공한 배지환(26·피츠버그 파이리츠)은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배지환은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9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남겼다.

9월 MLB에 복귀한 뒤 6경기 연속 무안타이며, 시즌 타율은 0.050(20타수 1안타)으로 떨어졌다.

배지환은 2회 선두타자로 나서서 볼넷을 골라낸 뒤 2루 도루를 시도했고, 발이 베이스에서 떨어지면서 아웃됐다.

피츠버그는 3-4로 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7338 윤홍범 회장(가운데 팻말을 든 이)과 한일 양국 골프연습장협회 임원진. 한일 골프연습장협회, 국내서 친선 골프 대회로 교류 골프 12:22 0
37337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결국 KOVO컵 중도하차…"뛸 선수가 없다" 농구&배구 12:22 0
37336 신창무 '2도움' 맹활약 광주 신창무 "이제 감독님 축구에 녹아드는 듯" 축구 12:21 0
37335 추석 농산물 선물세트 스포츠와 농업의 상생…전북현대, 추석 과일 선물세트 출시 축구 12:21 0
37334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엘링 홀란 '홀란 멀티골' 맨시티, 맨유와 '맨체스터 더비'서 3-0 완승 축구 12:21 0
37333 대한축구협회, 오비맥주와 공식 파트너 계약 대한축구협회, 오비맥주 카스와 공식 파트너 계약…2031년까지 축구 12:21 0
열람중 이정후, 다저스전 무안타 1득점…김혜성은 대수비로 출전(종합) 야구 12:21 1
37331 뉴욕 메츠가 피트 알론소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8연패에서 탈출했다. MLB 메츠, 알론소 끝내기 3점포로 8연패 탈출…WC 3위 수성 야구 12:21 0
37330 제주 SK FC, R&G FOOTBALL과 맞손 K리그1 제주, 뮌헨·LAFC와 손잡고 '제2의 김민재·손흥민' 육성 축구 12:21 0
37329 희생플라이 때 홈으로 뛰는 이정후 이정후, 다저스전 무안타 1득점…김혜성은 대수비로 출전 야구 12:21 0
37328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KOVO컵 대회, 6개 팀으로 파행 운영…현대캐피탈 중도하차(종합) 농구&배구 12:21 0
37327 갤러리 앞에서 샷을 시도하는 유럽 대표팀 간판 로리 매킬로이 야유 난무하는 라이더컵…유럽골프대표팀 '욕 나오는 VR'로 훈련 골프 12:21 0
37326 세븐일레븐, 야구팬 위한 세븐일레븐, 야구팬 위한 'KBO 카드 플러스' 선보여 야구 12:20 0
37325 14일 KIA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LG 앤더스 톨허스트 미세 조정력까지 뛰어난 LG 우승 청부사 톨허스트의 역투 야구 12:20 0
37324 [PGA 최종순위] 프로코어 챔피언십 골프 12:20 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