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포옛 감독, 휴식 더 달라는 선수들에 "우승 전까진 안돼!"

뉴스포럼

전북 포옛 감독, 휴식 더 달라는 선수들에 "우승 전까진 안돼!"

빅스포츠 0 89 2025.09.14 00:20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거스 포옛 전북 감독.
거스 포옛 전북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우승이 코 앞인데도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거스 포엣 감독은 휴식을 하루 더 달라는 선수들의 요청을 단칼에 거절했다.

전북은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9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19분 콤파뇨의 페널티킥 결승 골로 대전하나시티즌을 1-0으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승점 66을 쌓은 전북은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김천 상무(승점 46)와 격차를 승점 20으로 벌렸다.

전북은 이제 남은 9경기에서 승점 11만 더 챙기면, 즉 4승만 더하면 자력으로 2021년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10번째 리그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김천이 남은 10경기를 모두 이겨도 승점은 76이 되기 때문이다.

팬들의 관심은 전북의 우승 여부가 아니라 언제 우승을 확정 짓느냐다.

하지만 포옛 감독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포옛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오늘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과 대화를 나눴는데 휴식을 하루 더 달라고 하기에 '안된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가 선수들에게 해준 말은 "우승하기 전까지는 그럴 수 없다. 지금처럼 똑같은 정신력과 태도로 임해야 한다. 방심하면 안 된다"는 것이었다.

포옛 감독은 경기 전 중계방송사와 인터뷰에서는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도 했다.

2021년 마지막 우승 이후 전북은 깊은 부진에 빠졌다. 지난해에는 K리그2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치러 1부 잔류에 성공하는 수모까지 겪었다.

그러고서 이번 시즌을 앞두고 포옛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포옛 감독은 올해 전북이 이렇게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부임할 당시 구단의 요청은 선수들의 정신적인 부분 회복과 4강권에 드는 것이었다"고 밝히고는 "2위와 승점이 10점 이상 벌어진 이후부터 목표가 우승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1042 '정우영 첫 풀타임' U베를린, 아우크스부르크와 1-1 비겨 축구 12:21 3
41041 프로야구 두산 홍원기 코치 "기량 훌륭한 어린 선수들 많다" 야구 12:21 2
41040 '리틀 김연경' 손서연, 선명여고 배구팀 합류…영천 대회 출전 농구&배구 12:21 2
41039 축구빅클럽 사령탑 수난…사우스게이트 해석은 "감독 권위 약화" 축구 12:21 1
41038 은퇴한 커쇼, WBC 미국대표팀 합류…브레그먼도 참가 선언 야구 12:20 2
41037 중국보다 승점 뒤진 이민성호, 18일 새벽 호주 상대로 4강 도전 축구 12:20 1
41036 NBA 이어 美대학농구서도 경기조작…"더 큰 점수차로 져라" 농구&배구 12:20 1
41035 이승택, PGA 투어 데뷔전 1라운드서 2언더파…막판 버디 사냥 골프 12:20 1
41034 불붙은 여자부 봄배구 진출 경쟁…기업은행-흥국생명 주말 격돌 농구&배구 12:20 1
41033 무시무시한 삼성, 70타점 타자들만 5명…이미 시작한 '역할분담' 야구 12:20 1
41032 토트넘 어쩌나…팀 내 최다골 히샤를리송, 허벅지 다쳐 7주 결장 축구 12:20 1
41031 K리그1 제주, 브라질 출신 윙포워드 네게바 임대 영입 축구 12:20 1
41030 K리그1 울산, 2026시즌 주장에 김영권…부주장 정승현·이동경 축구 00:21 5
41029 K리그1 김천, 2026 프로선수단과 함께하는 팬즈데이 예매 축구 00:21 6
41028 프로야구 NC, 24일 미국 애리조나주로 출국…전지훈련 시작 야구 00:21 6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