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우스·싸박·이동경·조르지, K리그 '8월의 선수'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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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우스·싸박·이동경·조르지, K리그 '8월의 선수'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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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이달의 선수 후보
8월 이달의 선수 후보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마테우스(안양), 싸박(수원FC), 이동경(김천), 조르지(포항)가 8월 K리그 최고의 선수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일 "2025시즌 8월 K리그 'EA 스포츠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마테우스, 싸박, 이동경, 조르지가 올랐다"며 "수상자를 선정하는 팬 투표를 오는 11∼14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K리그 이달의 선수는 프로연맹 기술위원회의 1차 투표(60%)로 추린 후보 4명을 대상으로 2차 팬 투표(25%)와 EA FC온라인 게임 이용자 투표(15%·이상 합산 비중) 결과를 합산해 정한다.

8월 이달의 선수는 K리그1 25∼28라운드 경기와 지난달 2일 열린 울산 HD와 수원FC 순연 경기를 대상으로 했다.

안양FC 공격수 마테우스는 8월 한 달 전 경기에 나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27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을 상대로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28라운드 FC서울전에서는 도움 1개를 기록하며 2-1 승리에 기여해 두 라운드 연속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수원FC 공격수 싸박은 25라운드 대전전과 26라운드 울산전에서 연속골을 기록했다.

특히 26라운드 울산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려 팀의 4-2 대승을 이끌었고, 경기 최우수선수(MOM), 라운드 베스트11,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를 모두 차지하며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이달의 선수상 후보가 됐다.

김천 상무 미드필더 이동경은 26라운드 서울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해 6-2 대승에 힘을 보탰고, 27라운드 수원FC전에서도 1골 1도움을 수확했다.

이동경은 두 경기에서 모두 MOM, 라운드 베스트11에 포함됐다.

포항 스틸러스 공격수 조르지는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25라운드 광주FC전과 26라운드 안양전에서는 1도움씩, 27라운드 전북 현대를 상대로는 멀티골을 폭발했다.

포항은 조르지가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세 경기에서 모두 승전고를 울렸다.

이달의 선수 팬 투표는 K리그 공식 애플리케이션 킥(Kick)을 통해 하루에 한 번씩, 총 4회 투표할 수 있다. FC온라인 유저 투표는 아이디(ID)당 1회만 참여할 수 있다.

이달의 선수 수상자에게는 트로피가 수여되며, 해당 시즌 유니폼에 별도의 패치를 붙이는 등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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