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부산광역시 동래구에 있는 부산사직종합운동장 사직야구장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한다고 8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영업자의 신청이 있는 경우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해 우수한 업소에 대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음식점 등이 밀집한 곳에 위생 등급을 지정받은 업소가 60% 이상인 지역은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된다.
부산 사직야구장은 올해 가장 많은 관중을 동원하고 있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이번 지정에 맞춰 식약처는 9일 시설 내 음식점(28개소)에 위생등급을 부여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성곤 식품안전정책국장은 야구장 내 위생 등급 지정업소를 방문해 위생 등급 지정현판을 전달하면서 영업자들에게 감사 인사와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 등을 당부한다.
주선태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경기 시구자로 나서 사직야구장의 식품안심구역 지정을 축하하고 일상생활 속 식중독 예방수칙의 중요성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