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출신 루친스키, 5년 만에 빅리그 복귀…5⅔이닝 3자책 패전

뉴스포럼

NC 출신 루친스키, 5년 만에 빅리그 복귀…5⅔이닝 3자책 패전

빅스포츠 0 830 2023.04.30 00:21

kt 출신 라모스에게 2안타 헌납

MLB에 복귀한 루친스키
MLB에 복귀한 루친스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4시즌 동안 KBO리그 NC 다이노스의 에이스로 활약한 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로 돌아간 드루 루친스키(34·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복귀전에서 패전투수가 됐다.

루친스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링센트럴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3 MLB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11개의 안타를 내주며 5실점(3자책점)했다.

투구 수는 89개였고, 직구 최고 구속은 146㎞가 나왔다.

그는 2회 1사 1루 위기에서 KBO리그 kt wiz에서 뛰었던 헨리 라모스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다.

이후 3명의 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얻어맞으며 총 3점을 허용했다.

3회엔 수비 실책으로 2사 1루 위기에 몰린 뒤 제이크 프렐리에게 중월 투런 홈런을 맞았다.

이날 오클랜드는 7-11로 패했고, 루친스키가 패전 투수가 됐다.

루친스키는 2014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미네소타 트윈스와 마이애미 말린스를 거쳐 2018년까지 41경기 54이닝 4승 4패 4홀드 평균자책점 5.33을 올렸다.

그는 2019년 NC와 계약한 뒤 2022년까지 뛰고 지난해 12월 오클랜드와 계약기간 1+1년, 총액 800만 달러에 계약했다.

한국 땅을 밟기 전 마지막 빅리그 등판은 2018년 9월 30일 뉴욕 메츠전이었고, 이날 4년 7개월 만에 MLB 마운드에 올랐다.

한편 신시내티 라모스는 6번 지명타자로 나서 3타수 2안타 2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9165 [여자농구개막] ②'대들보' 박지수가 돌아왔다…김정은 역대 최다 출전 눈앞 농구&배구 12:21 3
39164 갈비뼈골절 이동경 "4주 이상 회복 필요"…축구대표팀 합류 불발 축구 12:21 6
39163 NPB 거포 야마사키, SSG 마무리캠프 합류…"고명준 30홈런 충분" 야구 12:21 5
39162 [부고] 김정균(프로야구 두산 지원팀 수석)씨 모친상 야구 12:21 3
39161 [여자농구개막] ③전문가 전망 "박지수 돌아온 KB가 우승 후보"(끝) 농구&배구 12:21 4
39160 매크로 돌려 야구 입장권 싹쓸이…웃돈 받고 되판 30대 송치 야구 12:21 6
39159 이강인, PSG 100번째 출전 경기서 결승골 도움…리옹전 3-2 승리 축구 12:21 4
39158 내년 K리그2 참가 파주시민축구단 명칭은 '파주 프런티어 FC' 축구 12:21 4
39157 NBA 이어 MLB도 '스포츠도박 사기' 적발…구속 낮추거나 볼 던져 야구 12:21 6
39156 농구협회, 3대3 남자농구 국가대표 트라이아웃 15∼16일 개최 농구&배구 12:21 5
39155 한국축구, U-17 월드컵 32강 진출 조기 확정…"목표는 조 1위" 축구 12:20 2
39154 축구지도자협회 '아마추어 축구 도약 위한 공청회' 13일 개최 축구 12:20 2
39153 [여자농구개막] ①'절대1강' KB 누가 막을까…WKBL 16일 점프볼 농구&배구 12:20 3
39152 박영현의 '1번' 캐치볼 상대는 이호성…"배찬승 공은 무서워" 야구 12:20 5
39151 [PGA 최종순위]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 골프 12:20 2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