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레알 오비에도 3-0 꺾고 개막 2연승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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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레알 오비에도 3-0 꺾고 개막 2연승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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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멀티골·비니시우스 주니오르 1골 1도움 '쌍끌이 활약'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킬리안 음바페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킬리안 음바페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안 음바페의 멀티골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멀티 공격포인트를 앞세워 '승격팀' 레알 오비에도를 꺾고 개막 2연승을 맛봤다.

레알 마드리드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오비에도의 에스타디오 카를로스 타르티에레에서 열린 레알 오비에도와의 2025-2026 라리가 2라운드 원정에서 2골을 쏟아낸 음바페와 후반 추가시간 터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쐐기골을 앞세워 3-0 대승을 거뒀다.

오사수나와의 개막전에서 1-0 승리를 거둔 레알 마드리드는 2연승 행진으로 가벼운 발걸음을 이어갔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는 나란히 개막 2승을 따낸 비야레알(골 득실+7), 바르셀로나(골 득실+4)에 골득실에서 뒤져 3위에 랭크됐다.

이번 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은 사비 알론소 감독은 이날 레알 오비에도를 상대로 개막전과 비교해 베스트 11에 변화를 줬다.

오사수나와의 개막전에서 선발로 나섰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교체 멤버로 돌리고, 역시 오사수나전에 선발 출전했던 '이적생'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를 명단에서 제외하는 결단을 내렸다.

골을 넣고 환호하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골을 넣고 환호하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로이터=연합뉴스]

ESPN에 따르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오사수나와의 개막전에서 보여준 경기력이 알론소 감독의 성에 차지 못했고, 알렉산더아널드 역시 같은 이유로 '캡틴' 다니 카르바할에게 자리를 내줘야 했다.

특히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재계약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기에선 개막전 결승골의 주인공인 음바페의 발끝이 또다시 빛났다.

음바페는 전반 37분 중원에서 투입된 아르다 귈레르의 침투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수비수 2명의 압박을 이겨내고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음바페의 2경기 연속골이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8분 호드리구를 빼고 벤치에서 대기하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투입하며 전술 변화를 모색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8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중원에서 볼을 빼앗은 뒤 내준 패스를 음바페가 잡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확신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후반 추가시간 브라힘 디아스의 크로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뽑아내며 팀 승리를 매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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