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용인FC(가칭) 창단 진행 상황 보고회'를 26일 오후 2시 시청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축구단이라는 창단 취지에 따라 창단 추진 경과와 운영 계획, 향후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이상일 시장과 시·도의원 등이 참석하며 김진형 단장과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 최윤겸 감독은 시민들에게 첫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용인시는 올해 3월 축구단 창단을 발표한 이후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 신설, 창단준비위원회 발족을 하고 단장, 테크니컬 디렉터, 감독 등 지도자 구성을 마쳤으며 이달 11일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회로부터 K리그 가입 승인을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축구단이 용인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에게는 정서적 일체감과 자긍심을 주는 역할을 하도록 창단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지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