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전 1득점 부진' 여자배구 강소휘 "공격은 마이너스였다"

뉴스포럼

'아르헨전 1득점 부진' 여자배구 강소휘 "공격은 마이너스였다"

빅스포츠 0 70 08.13 00:20
인터뷰하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주장 강소휘
인터뷰하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주장 강소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진주=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수비는 괜찮았는데 공격은 마이너스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내일부터 리듬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주장인 강소휘(한국도로공사)는 12일 진주체육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 국제여자배구대회 첫 경기에서 1득점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는 아르헨티나에 결국 세트 점수 1-3으로 패했다.

스파이크하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강소휘(중앙)
스파이크하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강소휘(중앙)

[촬영 이동칠]

강소휘는 육서영(IBK기업은행)과 아웃사이드 히터 듀오로 선발 출장했지만,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세트 점수 1-2로 추격한 4세트에는 코트에 나서지 않았다.

반면 아포짓 스파이커 문지윤(흥국생명)이 한국 선수 중 최다인 18점을 뽑으며 활약했고, 육서영도 10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강소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수비는 올라왔는데 연결과 공격력이 조금 부족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팀 최다 득점을 기록한 문지윤에 대해선 "문지윤 선수가 잘해줘서 4세트까지 갈 수 있었다"면서 "문지윤 선수가 배구를 늦게 시작했는데, 갈수록 기본기가 좋아지고 있고 지금은 다양하게 때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그는 이어 "내년부터는 VNL(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 나가지 못하기 때문에 아시아 팀과 자주 만날 것 같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유럽 팀과 소중한 경기이기 때문에 우리만의 경기력을 찾아가야 할 것 같다.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8170 프로야구 삼성, 류지혁·이성규 선발 기용…지명타자는 구자욱 야구 18:20 3
38169 브라질전 완패에 울컥한 이강인 "모든 부분에서 더 발전해야" 축구 18:20 3
38168 "0-5보단 잘했어야"…근성의 MF 옌스 '난세의 영웅' 떠오를까 축구 12:21 4
38167 프로야구 SSG, 준PO 2차전에 김성욱·정준재 선발 기용 야구 12:21 3
38166 전설로 향하는 절정의 음바페, 프로·A매치 10경기 연속골 폭발 축구 12:21 3
38165 평창반다비스 유소년 야구단, 각종 대회서 뛰어난 성과 달성 야구 12:21 5
38164 '베리발 헛발질' 스웨덴, 스위스에 완패…또 멀어지는 월드컵 축구 12:20 4
38163 EPL "토트넘 레전드 손흥민, 한국 A매치 최다 출전 축하" 축구 12:20 3
38162 희비 엇갈린 '흥부 듀오'…부앙가 뛴 가봉, 북중미행 청신호 축구 12:20 3
38161 남자배구 거포 윤경, 신인 드래프트 불참…이우진이 최대어 전망 농구&배구 12:20 3
38160 프로야구 SSG, 11일 준PO 인천 홈 경기서 빨간색 유니폼 착용 야구 12:20 3
38159 [율곡로] 오타니와 노모, 다른 길 걸었던 '만찢남' 야구 12:20 3
38158 이숭용 SSG 감독 "오늘 비로 취소되면 2차전 선발 앤더슨" 야구 12:20 2
38157 프로야구 한화, 팀 스토리 담은 포스트시즌 캠페인 공개 야구 12:20 2
38156 [부고] 김주환(프로야구 SSG 랜더스 운영팀)씨 모친상 야구 00:22 6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