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스포츠 에이전시 파벨 스포츠 컨설팅(대표 양시창)이 라오스 프로축구 라오 리그1(1부리그) 사바나켓FC와 메인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파벨 스포츠 컨설팅은 구단 유니폼 전면 로고 노출권을 포함한 주요 마케팅 권리를 확보하고, 선수 영입과 운영 전력, 커뮤니티 연계 활동 등 다각적 협력을 약속했다.
태국과 베트남 국경 인근에 자리한 사바나켓을 연고로 하는 사바나켓FC는 신생 구단으로 오는 16일 개막하는 2025-2026 라오 리그1을 통해 라오스 1부리그 무대에 데뷔한다.
라오 리그1은 라오스축구협회가 주관하는 프로축구 최상위 리그로 최근 외국인 선수 영입과 해외 구단 및 기업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경쟁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는 게 파벨 스포츠 컨설팅의 설명이다.
사바나켓FC에선 파벨 스포츠 컨설팅을 통해 선발된 4명의 한국인 선수가 합류해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양시창 대표는 "한국 선수들이 다양한 국가에서 더욱 폭넓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