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더블헤더 1차전. 2회 말 2사 2, 3루 SSG 조형우가 2타점 안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2025.5.1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 포수 조형우(23)가 허리 통증 탓에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SSG는 21일 1군 엔트리를 정리하며 포수 조형우와 투수 정동윤의 이름을 뺐다.
조형우는 올해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고, SSG 포수 중 가장 많은 453⅔이닝 동안 안방을 지켰다.
하지만, 7월 들어 22타수 2안타(타율 0.091)의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졌다.
여기에 20일 훈련 중 허리 통증을 느꼈다.
SSG 관계자는 "조형우가 21일 검진을 해 '허리 디스크 부분에 일시적인 신경 자극이 있었고, 일주일 내로 회복이 가능하다'는 소견을 들었다"며 "조형우는 1군 엔트리에서 제외돼 회복에 집중한다"고 전했다.
6주 계약이 만료된 키움 대체 외국인 타자 스톤 개랫은 예정대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스톤은 한국 무대에서 타율 0.241(87타수 21안타), 2홈런, 15타점을 올렸다.
키움 신인 내야수 전태현은 2군으로 내려갔다.
삼성 라이온즈도 내야수 이창용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