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 '심판이 에이전트 겸직' 신고에 확인 작업

뉴스포럼

한국배구연맹, '심판이 에이전트 겸직' 신고에 확인 작업

빅스포츠 0 14 07.19 12:20

"심판으로 활동하기 전의 일…병행하지 않았다"고 파악

한국배구연맹(KOVO) CI 이미지
한국배구연맹(KOVO) CI 이미지

[한국배구연맹 홈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프로배구 심판이 에이전트 업무를 병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한국배구연맹(KOVO)이 자체적으로 확인 작업을 벌였다.

19일 배구연맹에 따르면 현역 심판으로 활동 중인 A씨가 지난 2024-2025시즌까지 에이전시에서 특정 선수의 이적과 계약 등을 돕는 일을 했다는 신고가 스포츠윤리센터에 접수됐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배구연맹은 심판 본인에게 해당 내용을 직접 문의하는 등 확인 과정을 거쳤다.

연맹은 "자체 파악 결과, 에이전시에서 일한 건 심판으로 활동하기 전의 일이라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면서 "일단 스포츠윤리센터의 조사 결과를 지켜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행 연맹 규정(계약 및 제한)에선 동종 업무 분야 수행으로 업무 충돌 또는 리더십 범위가 중복되는 직책(경기·심판 분야 종사)의 경우 겸직을 위해선 연맹의 승인을 받게 돼 있다.

그러나 에이전트 활동은 판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심판 업무와 이해 충돌 가능성이 크다.

한편 해당 심판은 지난 2022-2023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세 시즌 동안 심판으로 활동해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825 강원FC·춘천시, 다음 시즌 하반기 개최지 공모 놓고 갈등 축구 00:21 1
35824 한국배구연맹, 여수시와 2025년 KOVO컵 대회 유치 협약 농구&배구 00:21 2
35823 청양군, 금강변 파크골프장 18홀 추가…36홀로 확장 골프 00:21 2
35822 골프존, 26∼27일 남녀 G투어 5차 대회 개최 골프 00:21 2
35821 [프로야구] 25일 선발투수 야구 00:21 2
35820 전북 체육영재 출신 초등생, 유소년 배구 국가대표 됐다 농구&배구 00:21 2
35819 EPL 뉴캐슬, 윙어 박승수 영입 발표…"잠재력·재능 가진 선수" 축구 00:21 2
35818 K리그1 FC서울, 성범죄 혐의 벗은 공격수 천성훈 영입 축구 00:21 2
35817 EPL 뉴캐슬, 윙어 박승수 영입 발표…"잠재력·재능 가진 선수"(종합) 축구 00:21 2
35816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4-4 한화 야구 00:20 2
35815 프로농구 LG, 정관장에 전성현 보내고 배병준·나성호 영입 농구&배구 00:20 1
35814 프로야구, 역대 최소경기 800만 관중 돌파…최다 매진 타이기록(종합) 야구 00:20 1
35813 [프로야구 중간순위] 24일 야구 00:20 1
35812 K리그1 강원FC, 강원 유스 출신 멀티 플레이어 김신진 영입 축구 00:20 1
35811 유소연·김태균, 야구장서 골프 대결…기부금 1천만원 전달 골프 00:20 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