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에비앙 챔피언십 파워 랭킹 3위…1위는 리디아 고

뉴스포럼

김효주, 에비앙 챔피언십 파워 랭킹 3위…1위는 리디아 고

빅스포츠 0 93 07.09 12:20
김동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김효주
김효주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 개막을 앞두고 김효주가 미국 골프 전문지 골프 다이제스트의 파워 랭킹 3위에 올랐다.

골프 다이제스트는 9일 올해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후보 20명을 추려 파워 랭킹 20위까지 소개했다.

에비앙 챔피언십은 10일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천504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골프 다이제스트의 예상 우승 후보 1∼3위는 한국 국적 또는 한국계 선수들로 채워졌다.

교포 선수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이민지(호주)가 1, 2위로 예상됐고, 김효주가 3위다.

이 매체는 김효주에 대해 "지난주 한국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 김효주는 최근 에비앙 챔피언십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며 "2014년에 우승했고, 2019년 준우승, 2022년에는 공동 3위를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톱10' 성적을 네 번 기록했다"면서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도 연장전 끝에 준우승했다"며 올해 안정감 있는 성적에 주목했다.

'우승 후보 1순위'로 지목한 리디아 고에 대해서는 "최근 이 대회에 11번 나와 7번 '톱10'을 기록했고 우승도 한 번 차지했다"며 올해도 상위권 입상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지노 티띠꾼(태국)이 4위,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후루에 아야카(일본)가 5위로 평가됐고,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6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로는 김효주 외에 고진영이 15위, 유해란이 19위로 평가됐다.

김효주는 세라 슈멜젤(미국), 미란다 왕(중국)과 함께 한국 시간 10일 오후 8시에 10번 홀을 출발하고, 고진영은 같은 시간 후루에, 에인절 인(미국)과 함께 1번 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올해 LPGA 투어에서는 앞서 열린 17개 대회에서 2승을 거둔 선수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이는 LPGA 투어 사상 개막 후 가장 많은 대회에서 다승자가 나오지 않은 기록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777 '양현준 69분' 셀틱, 리빙스턴에 3-0 대승…개막 3연승 축구 12:21 1
36776 임성재의 2라운드 경기 모습 임성재, PGA 투어 챔피언십 3R 28위…플리트우드·캔틀레이 선두 골프 12:21 0
36775 손흥민, MLS 데뷔 3경기 만에 프리킥으로 '마수걸이 득점포' 축구 12:21 1
36774 람·디섐보·우스트히즌 팀, LIV 골프 시즌 최종전 결승 진출 골프 12:21 1
36773 마리아노 리베라 미국야구기자협회, 2026년 MLB 양대리그 구원투수상 신설 야구 12:21 0
36772 문보경 문보경, LG 최초 2년 연속 100타점 예약…토종 최다 타점 도전 야구 12:21 0
36771 이정은 이정은, LPGA 투어 CPKC 여자오픈 3R 공동 5위…이민지 선두 골프 12:21 0
36770 우승 박찬희 박찬희, 골프존 G투어 6차 대회 우승…KPGA 대회 출전권 획득 골프 12:20 0
36769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MLB 다승 1위 페랄타 공략해 중전 안타 야구 12:20 1
36768 레버쿠젠 텐하흐 감독, 분데스리가 사령탑 데뷔전서 역전패 축구 12:20 1
36767 창원FC, 유소년 축구교실 운영…유치부·초등생 100명 모집 축구 12:20 1
36766 상대 자책골을 유도한 뒤 기뻐하는 바르셀로나의 라민 야말 '땡큐 자책골' 바르셀로나, 레반테에 3-2 역전승으로 개막 2연승 축구 12:20 0
36765 동료들과 득점의 기쁨을 나누는 손흥민 '3경기 만에 터졌다!' 손흥민, MLS 데뷔골 폭발…LAFC 1-1 비겨(종합) 축구 12:20 0
36764 '이동경 1골 1도움' K리그1 김천, 수원FC에 3-2 승리(종합) 축구 00:21 6
36763 [프로야구] 24일 선발투수 야구 00:21 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