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손흥민, LAFC 제의 거절…사우디 클럽 관심은 계속"

뉴스포럼

영국 매체 "손흥민, LAFC 제의 거절…사우디 클럽 관심은 계속"

빅스포츠 0 4 07.06 12:20
이영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손흥민, 팬들 향해 감사 인사
손흥민, 팬들 향해 감사 인사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축하 행사에서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5.6.10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 계약이 1년 남은 상황에서 여러 이적설이 도는 손흥민(32)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는 향하지 않을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미러는 6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주장인 손흥민이 이번 여름 MLS 로스앤젤레스 FC(LAFC)의 적극적인 구애를 거절할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영입 관심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1월 토트넘과 2026년 여름까지 계약을 1년 연장하는 옵션 계약에 합의해 2015년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이래 11년 동안 활약하게 됐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2021-2022시즌 EPL 공동 득점왕(23골), 2020년 국제축구연맹(FIFA) 푸슈카시상 수상의 영예를 맛봤고 팀의 주장으로서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도 경험했다.

하지만 32살이 된 손흥민의 이적설은 끊이지 않는다.

토트넘이 지난 2월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임대로 데려온 젊은 공격수 마티스 텔(20)을 완전 이적시켰고, 최근에는 토마스 프랑크 감독이 새로 부임하면서 '베테랑 공격수' 반열에 오른 손흥민의 입지에 불안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부터 사우디를 비롯해 튀르키예, 미국 등 다양한 클럽들의 영입 대상이 됐다는 보도가 이어졌지만, 여전히 정확한 실체는 없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LAFC가 손흥민을 강하게 원한다는 루머가 돌았다.

LAFC에서 활약하던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가 프랑스 리그1 릴로 이적하면서 대체자로 손흥민이 떠올랐다는 보도다.

하지만 영국 매체 더선이 지난 5일 "LAFC가 지루의 공백을 손흥민으로 대체하고 싶어했지만 현재 상황에서 쉽지 않아 보인다. 내년 1월 또는 1년을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어 미러 역시 "손흥민이 LAFC의 관심을 거절할 것으로 보인다"며 "토트넘에서 10년 동안 충성스럽게 활약한 손흥민의 주급은 20만 파운드(약 3억7천200만원)이다. 이적 가능성은 열려 있지만 서두르지 않고 적당한 기회를 기다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245 신동빈 롯데 회장, 롯데 오픈 박혜준 선수에게 우승 트로피 신동빈 롯데 회장, 롯데 오픈 박혜준 선수에게 우승 트로피 골프 00:21 0
35244 인터뷰하는 김효주 이븐파 치고도 활짝 웃은 김효주 "생애 최고로 좋았던 대회" 골프 00:21 0
35243 [KLPGA 최종순위] 롯데 오픈 골프 00:21 0
35242 손가락을 추켜들며 훈련장에 도착한 양민혁 유로파리그 우승 후 45일만에 토트넘 훈련 시작…'양민혁 복귀' 축구 00:21 0
35241 윌리엄 존스컵 한국-태국 경기 결과 여자농구, 태국 61점 차 대파…존스컵 2위로 마쳐 농구&배구 00:21 0
35240 [프로야구 광주전적] 롯데 5-2 KIA 야구 00:21 0
35239 두산 김재환 8회 역전 3점포 두산 김재환 "재호 형 은퇴식에 좋은 경기 다행" 야구 00:21 0
35238 [프로야구 중간순위] 6일 야구 00:21 0
35237 티샷 날리는 박혜준 장신골퍼 박혜준, KLPGA 롯데 오픈 우승…데뷔 후 첫 승 감격 골프 00:20 0
35236 현대캐피탈 선수들 현대캐피탈, 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 한전에 3-0 완승…4전 전승 농구&배구 00:20 0
35235 채은성이 선제 투런포를 날렸다. 쾅·쾅·쾅·쾅 '홈런쇼' 한화, 33년 만에 전반기 1위 확정(종합) 야구 00:20 0
35234 우승 트로피에 입 맞추는 박혜준 코로나로 유턴한 유학파 박혜준, 3년 만의 첫 승 "행복한 순간" 골프 00:20 0
35233 홈런을 때리고 환호하는 KIA 김호령 임플란트 심은 KIA, 1위 한화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종합) 야구 00:20 0
35232 질문에 답하는 일본 나가토모 유토 '조언자'에 만족할 생각 없는 나가토모 "5번째 월드컵 도전" 축구 00:20 0
35231 마르틴 수비멘디를 영입한 아스널 아스널,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수비멘디 영입…이적료 1천116억원 축구 00:20 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