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환, 배구 퓨처스챔프전서 화력 과시…OK, 대한항공에 승리

뉴스포럼

차지환, 배구 퓨처스챔프전서 화력 과시…OK, 대한항공에 승리

빅스포츠 0 48 07.05 00:20
하남직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OK저축은행 날개 공격수 차지환
OK저축은행 날개 공격수 차지환

[OK저축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신영철 OK저축은행 신임 사령탑이 꼽은 키플레이어 차지환이 2025 한국실업배구연맹 & 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에서 훌륭하게 모의고사를 치르고 있다.

OK저축은행은 4일 충북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A조 1차전에서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2(19-25 25-22 21-25 25-17 15-10)로 눌렀다.

승리의 주역은 단연 차지환이었다.

차지환은 57.58%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찍으며 양 팀 최다인 25점을 올렸다. 블로킹 득점도 5개로 양 팀 최다였다.

OK저축은행 지휘봉을 잡은 뒤 신 감독은 "높이(키 201㎝)를 갖춘 차지환이 아웃사이드 히터 한자리를 차지하면, 사이드 블로커에서 상대에게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퓨처스 챔프전에서 신 감독은 경기 지휘를 임동규 코치에 맡기고 관중석에서 선수를 관찰하고 있다.

차지환은 3일 국군체육부대와 경기에서 23점(공격 성공률 53.85%)을 올렸고, 4일 대한항공을 상대로도 화력을 과시했다.

우리카드 김형근
우리카드 김형근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우리카드는 남자부 B조 2차전에서 KB손해보험에 세트 스코어 3-2(22-25 22-25 25-21 25-20 15-12)로 역전승했다.

2023-2024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우리카드에 입단한 아웃사이드 히터 김형근이 26점으로 활약하며, V리그 3번째 시즌을 앞두고 도약을 예고했다.

한국도로공사 김세인
한국도로공사 김세인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자부 A조 경기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21 25-20 25-19)으로 완파했다.

김세인(도로공사)이 양 팀 최다인 20점을 올렸다.

김세인은 2021-2022 신인드래프트에서 페퍼저축은행에 지명됐지만, 2022-2023시즌 도로공사로 이적했고 2023-2024시즌에는 정관장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2024-2025시즌에 다시 도로공사로 돌아온 김세인은 조금씩 출장 기회를 늘려가고 있다.

여자부 B조에서는 정관장이 실업팀 수원특례시청에 세트 스코어 1-3(16-25 22-25 25-17 16-25)으로 패했다.

IBK기업은행과 흥국생명에서 뛰었던 최윤이가 수원시청 공격을 이끌며 21점을 올렸다.

흥국생명 출신의 김나희, GS칼텍스에 몸담았던 김보빈의 활약 속에 수원시청은 블로킹 득점에서도 정관장에 11-6으로 크게 앞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764 이동경 '이동경 1골 1도움' K리그1 김천, 수원FC에 3-2 승리(종합) 축구 00:21 0
36763 [프로야구] 24일 선발투수 야구 00:21 0
36762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4-1 롯데 야구 00:21 0
36761 [프로축구 중간순위] 23일 축구 00:21 0
36760 프로야구 2년 연속 1천만 관중 돌파 프로야구, 2년 연속 1천만 관중 돌파…'야구의 날'에 축포(종합2보) 야구 00:21 0
36759 [프로축구 광주전적] 강원 1-0 광주 축구 00:21 0
36758 이동경 '이동경 1골 1도움' K리그1 김천, 수원FC에 3-2 승리 축구 00:21 0
36757 재판 받는 숀 켐프(왼쪽) 전 NBA 스타 켐프, 절도범에 총 쐈다가 전자감시 30일 처벌 농구&배구 00:20 0
36756 동아시아선수권에 참가한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한국 남자배구, 동아시아선수권 결승서 대만 3-0으로 꺾고 우승 농구&배구 00:20 0
36755 [프로야구 중간순위] 23일 야구 00:20 0
36754 엄지성. 엄지성, 개막 3경기 연속 선발…스완지는 왓퍼드와 1-1로 비겨 축구 00:20 0
36753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 프로야구 1천만 관중 돌파한 날…롯데 12연패-KIA 4연패 추락(종합) 야구 00:20 0
36752 티샷 날리는 노승희 노승희, BC카드·한경 대회 3R 공동 1위…이다연·김민솔과 경쟁 골프 00:20 0
36751 득점 후 기뻐하는 한국 U-21 남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U-21 남자배구, 세계선수권서 세계 1위 이란에 2-3 석패 농구&배구 00:20 0
36750 MLB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4타수 무안타…10경기 연속 안타 '끝' 야구 08.23 13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