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빈 감독, 2026년에도 MLB 샌프란시스코 지휘…구단 옵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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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빈 감독, 2026년에도 MLB 샌프란시스코 지휘…구단 옵션 행사

빅스포츠 0 3 07.02 12:20
훈련에 앞서 인터뷰하는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감독
훈련에 앞서 인터뷰하는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감독

(스코츠데일[미국 애리조나주]=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감독이 18일(현지시간) 자이언츠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5.2.19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의 밥 멜빈(63) 감독이 2026년에도 팀을 이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2일(한국시간) 구단의 계약 옵션을 행사해 멜빈 감독과 내년에도 함께 가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버스터 포지 샌프란시스코 야구 부문 사장은 "매일 멜빈 감독과 함께 일할 기회를 가진 우리는, 경험이 풍부하고 가장 존경받는 감독을 보유한 점에서 운이 좋다"면서 "그의 리더십과 유대감은 우리 팀에 무척 소중하고, 팀을 이끌 적임자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멜빈 감독은 "이 팀을 계속 이끌 기회를 얻어 감사하다. 우리가 구축하는 것에 대한 믿음이 있고, 구단이 보내주는 신뢰에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지휘봉을 잡은 멜빈 감독은 이번이 MLB에서 22번째 시즌이다.

그동안 8번의 포스트시즌 진출과 4번의 지구 우승, 두 번의 내셔널리그 우승(2007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022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을 견인했다.

따뜻한 리더십을 보여주는 멜빈 감독은 올해의 감독상을 세 차례 받았으며, 정규시즌 통산 1천642승 1천547패(승률 0.515)를 기록 중이다.

2023년까지는 샌디에이고에서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과 함께했고, 지난해부터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이정후에게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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