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광주FC에서 뛰던 센터백 브루노를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브라질 출신의 브루노는 상파울루, 브라실리엔스, 레멘스 등 브라질 클럽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시로키 브리예그, 벨레즈 모스타르 등을 거쳐 지난 시즌 광주에 입단했다.
광주에서 지난 시즌엔 4경기, 올해는 7경기 출전에 그쳤다.
강원 구단은 187㎝, 80㎏의 브루노를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높이와 제공권을 갖춘 왼발잡이 센터백이며. 정확한 킥으로 양질의 패스를 연결하는 빌드업 능력이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브루노는 "강원FC는 좋은 축구를 하는 팀으로 알고 있다"면서 "함께 멋진 이야기를 만들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