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마쓰야마 캐디가 아내?…미국 언론 집단 오보 정정 사태

뉴스포럼

PGA 마쓰야마 캐디가 아내?…미국 언론 집단 오보 정정 사태

빅스포츠 0 54 06.27 12:20
권훈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로켓 클래식 1라운드를 치르는 마쓰야마와 캐디 메이 이누이.
로켓 클래식 1라운드를 치르는 마쓰야마와 캐디 메이 이누이.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27일(한국시간) 개막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클래식에 출전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의 아내가 남편 캐디로 나섰다고 보도했던 미국 언론이 집단으로 오보 정정에 나서는 사태가 벌어졌다.

사달은 마쓰야마가 이번 대회에 늘 함께하던 캐디 하야타 쇼타 대신 여성 캐디를 대동하고 나서면서 벌어졌다.

마쓰야마는 하야타가 미국 비자 갱신 절차 때문에 잠시 일본으로 돌아가자 임시로 이누이 메이라는 여성 캐디에게 백을 맡겼다.

그런데 메이가 마쓰야마의 아내 이름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일부 언론이 '마쓰야마의 아내가 남편의 임시 캐디로 나섰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 보도가 나간 뒤 마쓰야마의 매니지먼트사는 "마쓰야마의 캐디는 부인이 아니다. 이누이는 2016년 마쓰야마가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우승할 때도 백을 멨다"는 공지를 돌렸다.

이누이는 캘러웨이 일본 지사에서 일하다가 마쓰야마의 매니지먼트사로 옮겨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위크를 비롯한 미국 골프 전문 매체들은 일제히 마쓰야마가 아내를 캐디로 대동했다는 보도를 바로 잡는 정정 기사를 내보냈다.

마쓰야마는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마쓰야마는 2017년 결혼했으며 딸 하나를 뒀다.

한편 마쓰야마의 대학 골프부 후배인 하야타는 2021년 마쓰야마가 마스터스에서 우승했을 때 그의 챔피언 퍼트가 끝난 뒤 코스에 대한 경의를 표하려고 페어웨이를 향해 고개를 숙이고 정중하게 인사해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486 드림투어 최강 김민솔 "고지원 언니처럼 정규투어 우승을"(종합) 골프 00:21 9
36485 프로농구 SK, 19∼21일 빅맨캠프 개최…전태풍 강사 참여 농구&배구 00:21 9
36484 [프로야구 중간순위] 14일 야구 00:21 9
36483 함평골프고 김채은, 여고생으로 KLPGA 준회원 자격 획득 골프 00:21 9
36482 한화, 11회말 끝내기 밀어내기로 4연승…롯데는 6연패 악몽(종합) 야구 00:21 9
36481 '공 7개로 1이닝 처리' 두산 김택연 "정신적으로 성숙해지는 중" 야구 00:21 8
36480 K리그 전북, 도산 안창호 후손 응원받으며 22경기 무패 도전 축구 00:21 8
36479 현필식, KPGA 챔피언스투어서 데뷔 첫 승 골프 00:21 8
36478 [프로야구] 15일 선발투수 야구 00:21 8
36477 남자농구, 중국 못 넘고 아시아컵 8강 탈락…뼈아픈 외곽 난조 농구&배구 00:20 7
36476 남자배구 삼성화재, 17일 팬들과 함께하는 오픈 트레이닝 개최 농구&배구 00:20 7
36475 남자농구 안준호 감독 "백보드 지배할 빅맨 있다면 비상할 것" 농구&배구 00:20 7
36474 고국 나들이 첫날 2언더파 '장타여왕' 김아림 "계속 성장 중" 골프 00:20 7
36473 KPGA, 고위 임원 가혹행위 신고·조사 협조한 직원 또 해고 골프 00:20 7
36472 [프로야구 대전전적] 한화 5-4 롯데 야구 00:20 8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