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추격 갈 길 바쁜 K리그1 대전, 광주와 2-2 무…구텍 멀티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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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추격 갈 길 바쁜 K리그1 대전, 광주와 2-2 무…구텍 멀티골(종합)

빅스포츠 0 3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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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은 안양 두드리고 두드려 1-0 승리…이승원 결승골

골 넣고 기뻐하는 구텍
골 넣고 기뻐하는 구텍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5 20라운드 광주FC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 대전 구텍이 후반전에 동점골을 터뜨리고 에르난데스와 기뻐하고 있다. 2025.6.22 [email protected]

(서울·광주=연합뉴스) 안홍석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추격에 갈 길이 바쁜 대전하나시티즌이 광주 원정에서 어렵게 승점 1을 따냈다.

대전은 2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에만 2골씩 주고받으며 2-2로 비겼다.

대전은 승점 34를 쌓아 2위를 지켰다.

선두 전북 현대(승점 42)를 쫓아가야 하는 대전은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를 포함해 4경기 무승(3무 1패)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광주는 승점 28을 기록, 6위로 한 계단 올랐다.

전반엔 헤이스와 함께 공격 선봉에 선 아사니가 쾌조의 컨디션을 뽐낸 데 힘입어 광주가 경기를 주도했고, 대전은 쉽게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했다.

이정효 감독과 기쁨 나누는 아사니
이정효 감독과 기쁨 나누는 아사니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5 20라운드 광주FC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 광주 아사니가 후반전에 선제골을 넣고 이정효 감독과 손을 마주치고 있다. 2025.6.22 [email protected]

후반전을 시작하며 공격수 최건주를 에르난데스로 바꾼 대전의 공격 흐름이 다소 활발해지는 듯했지만, 선제골은 후반 10분 헤이스의 컷백에 이은 아사니의 왼발 논스톱 슛으로 광주가 만들어냈다.

아사니는 올 시즌 리그 5호 골을 넣었다.

대전은 후반 23분 구텍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다.

밥신이 중원에서 흘려준 공을 에르난데스가 페널티 지역 안으로 연결했고, 구텍이 왼발로 골문을 열었다. 슈팅은 광주 골키퍼 노희동에게 한 차례 걸렸으나 공이 그대로 흘러 골라인을 넘었다.

멀티 골 성공시키는 구텍
멀티 골 성공시키는 구텍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5 20라운드 광주FC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 대전 구텍이 오른발 슛으로 골을 넣고 있다. 2025.6.22 [email protected]

광주가 후반 26분 박인혁의 득점포로 다시 앞서 나갔지만, 대전은 후반 33분 행운 섞인 골이 나오며 다시 2-2 동점을 만들었다.

동료의 백패스를 받은 노희동이 페널티 지역 안에서 맞선 에르난데스를 향해 동료에게 패스하듯 자연스럽게 공을 넘기는 치명적인 실수를 했고, 볼을 따낸 에르난데스가 돌아서며 구텍에게 깔끔하게 전달했다.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이번엔 오른발 슛을 꽂은 구텍은 시즌 3·4호 멀티 골로 팀에 귀중한 승점 1을 안겼다. 전북에서 이적한 뒤 두 번째 경기에 나선 에르난데스는 '멀티 도움'으로 승리의 발판을 놨다

김천종합운동장에서는 김천 상무가 FC안양에 1-0으로 이겨 3위로 올라섰다.

4경기(2승 2무) 무패의 김천은 승점 32(26골)를 쌓아 포항 스틸러스(승점 32·25골)를 다득점에서 앞서며 4위로 끌어내렸다.

3경기(2승 1무) 무패의 좋은 흐름이 끊긴 안양은 그대로 9위(승점 24)에 자리했다.

골 넣고 기뻐하는 김천 이승원(오른쪽)
골 넣고 기뻐하는 김천 이승원(오른쪽)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중원 싸움에서 앞선 김천은 팀 내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6골 4도움)를 기록 중인 이동경을 앞세워 안양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12분 이동경이 오른발로 날린 슈팅이 오른쪽 옆그물을 때렸고, 전반 39분에는 김승섭의 프리킥 직접 슈팅이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갔다.

좋은 외국인 공격수들을 보유한 안양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전반 43분 마테우스가 약 30m 거리에서 과감하게 날린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대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하프타임 뒤에도 활발하게 공격하던 김천은 후반 38분 이승원의 골로 안양의 수비벽을 끝내 무너뜨렸다.

코너킥에 이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은 이승원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10월 전역하는 미드필더 이승원의 시즌 첫 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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