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전 KPGA투어 우승했던 백주엽, 챌린지 투어에서 첫 정상

뉴스포럼

13년 전 KPGA투어 우승했던 백주엽, 챌린지 투어에서 첫 정상

빅스포츠 0 107 06.21 00:21
권훈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백주엽의 스윙.
백주엽의 스윙.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2012년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윈저 클래식에서 우승했던 백주엽이 KPGA 챌린지 투어에서 처음 정상에 올랐다.

백주엽은 20일 경남 합천군 아델스코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PGA 챌린지 투어 9회 대회(총상금 1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우승했다.

백주엽은 2012년 KPGA투어에 데뷔해 그해 윈저 클래식에서 우승했지만 이후 성적이 나오지 않아 2022년을 끝으로 투어 카드를 잃고 챌린지 투어에서 뛰고 있다.

챌린지 투어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우승하고는 돌아가신 아버지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며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로 대회에 나설 때마다 첫 홀에서 항상 하늘을 향해 기도한다. 오늘도 하늘을 보면서 '아빠, 잘 부탁해'라고 말하고 경기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번 우승으로 챌린지 투어 포인트 2위, 상금랭킹 3위로 올라선 백주엽은 "포인트와 상금랭킹 모두 1위에 올라 내년 KPGA투어 시드를 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윤환, 강민재, 김태우, 조민영 등이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571 나흘 동안 버디 31개 쏟아부은 홍정민, KLPGA 72홀 최소타 우승 골프 00:21 3
36570 한국 여자배구, 체코에 완패…진주 국제대회 1승 4패로 마감(종합) 농구&배구 00:21 2
36569 [프로축구 중간순위] 17일 축구 00:21 3
36568 1군 첫 선발 등판 '깜짝 호투' 두산 제환유 "기죽지 않고 던져" 야구 00:21 2
36567 [프로야구 중간순위] 17일 야구 00:21 3
36566 'KLPGA 최소타' 홍정민 "내 기량 원 없이 펼쳐 보이고 싶었다" 골프 00:21 2
36565 한국 여자배구, 체코에 패해 진주 국제대회 1승 4패로 마감 농구&배구 00:21 3
36564 미트윌란 공격수 조규성, 1년 3개월 만의 복귀전…쐐기골 기점 축구 00:21 3
36563 두산 김정우, 데뷔 첫 홀드 다음날 데뷔 첫 세이브 진기록 야구 00:21 2
36562 나흘 동안 버디 31개 쏟아부은 홍정민, KLPGA 72홀 최소타 우승(종합) 골프 00:20 3
36561 [프로야구 부산전적] 삼성 8-8 롯데 야구 00:20 3
36560 [KLPGA 최종순위]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골프 00:20 1
36559 [프로축구 김천전적] 김천 6-2 서울 축구 00:20 1
36558 '0-3→7-3→7-7→8-8' 롯데, 연장 혈투에도 8연패 탈출 실패(종합) 야구 00:20 1
36557 '헤이스 2골+아사니 복귀' 광주, 대전 완파…5경기 만의 승리 축구 00:20 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