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오는 21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제주 SK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해병대와 함께 필승을 다짐한다고 19일 밝혔다.
포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해병대 제1사단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북문광장에 해병대 모병 홍보 부스를 세우고, 수색·특수 장비 전시, 해병대 팔각모 만들기, 타투 스티커존 등 관중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미니 판매 부스에서는 '해병대의 날' 기념 머플러를 내놓는다.
또 멤버십 전용 사인회, 포토이즘, 푸드존, 푸드트럭 등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경기 시작 전엔 5월 뛰어난 활약을 펼친 조르지가 에스포항병원 선정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고, 한현서가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받는다.
해병대 군악대는 애국가를 연주하고 하프타임 공연으로 장내 분위기를 끌어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