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호·옥태훈·김백준 하나은행 2R 2위…산투스와 한 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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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호·옥태훈·김백준 하나은행 2R 2위…산투스와 한 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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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호, 2022년 전자신문 오픈 이후 우승 도전

옥태훈은 시즌 첫 승, 김백준은 첫 시즌 2승 겨냥

아이언샷 날리는 최진호
아이언샷 날리는 최진호

[KPGA 투어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통산 8승을 달성한 최진호와 최근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는 옥태훈, 제네시스 포인트 선두 김백준이 KPGA 투어와 일본 프로골프 투어(JGTO)가 공동 주관하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원) 2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최진호는 13일 경기도 안산시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7천29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치면서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적어냈다.

1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리던 옥태훈은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고, 1라운드에서 공동 23위를 기록한 김백준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면서 나란히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2위를 마크했다.

세 선수는 일본의 이와타 히로시와 함께 공동 2위에 포진하면서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간 필리핀의 저스틴 산투스(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를 한 타 차로 압박했다.

벙커샷 날리는 옥태훈
벙커샷 날리는 옥태훈

[KPGA 투어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1라운드까지 공동 7위를 달리던 산투스는 이날 6언더파 66타를 치면서 1위에 올랐다.

최진호는 이날 전반에 버디 1개와 보기 1개로 이븐파에 그쳤으나 후반 첫 홀인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고 마지막 17번 홀(파4)과 18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하면서 2위로 껑충 뛰었다.

2004년 KPGA 투어에 입회한 최진호는 통산 8차례나 우승했으나 2022년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대회 이후 우승컵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10번 홀(파4)에서 시작한 옥태훈은 전반을 1언더파로 마쳤고 후반 첫 홀인 1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나머지 8개 홀에서 더는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선두 자리를 내줬다.

옥태훈은 2022년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한국 대회 이후 우승컵을 들지 못했다.

그러나 올 시즌엔 7개 대회에 출전해 공동 2위 한 차례, 3위 한 차례, 4위 두 차례에 오르는 등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장염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10일에 퇴원한 옥태훈은 "몸이 무겁고 컨디션도 좋지 않지만, 잘 마무리한 것 같다"며 "경기 초반엔 샷이 좋지 않아서 힘들었는데 무리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아이언샷 날리는 김백준
아이언샷 날리는 김백준

[KPGA 투어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김백준은 전반에 버디 3개를 낚아 세 타를 줄였고, 후반엔 11번 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한 뒤 16번 홀(파4)부터 18번 홀까지 3연속 버디 행진을 펼치며 점프했다.

지난 4월 KPGA 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던 김백준은 올 시즌 첫 2승을 노린다.

1라운드 공동 선두를 달리던 이형준은 이날 이븐파 72타로 부진해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7위로 미끄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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