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서 뛰는 국가대표 양현준(23)이 친정팀 강원FC의 팬들과 만난다.
10일 강원 구단에 따르면 양현준은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18라운드 강원-전북 현대의 경기에 방문한다.
지난해에 이어 다시 강원 홈 경기장을 찾는 양현준은 경기 전 팬 사인회를 하고, 하프타임에는 그라운드에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넨 뒤 친필 사인볼을 관중석에 전달할 예정이다.
커피차도 준비해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양현준은 2021년 강원에서 프로에 데뷔해 2022시즌부터 1군 무대에서 활약하며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네 번이나 받고, K리그1 영플레이어상까지 차지했다.
이런 활약을 발판 삼아 2023년 7월 셀틱으로 이적해 유럽 무대 진출을 이뤘다.
양현준은 10일 쿠웨이트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최종전을 치르는 국가대표팀에도 합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