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가 K리그1 울산 HD에서 활약한 '젊은피' 공격수 장시영(23)을 임대로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고와 연세대를 거쳐 2023년 K리그1 무대를 밟은 장시영은 프로 통산 30경기에서 2골을 터트렸다.
빠른 스피드와 왕성한 활동량이 특징인 장시영은 지난해 23세 이하(U-23) 대표팀에 발탁돼 2024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과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U-23 아시안컵에 출전하며 국제 무대 경험도 쌓았다.
부천을 지휘하는 이영민 감독은 "장시영은 뛰어난 측면 자원이다.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와 활동량으로 후반기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장시영은 "저는 경기장에서 항상 열정을 가지고 뛰는 선수다. 공격과 수비에 모두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스타일"이라며 "팀의 목표인 승격에 기여하고 싶고, 개인적으로는 공격포인트 10개 이상을 기록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