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팀 거친 '저니맨' 해리슨, MLB 은퇴 선언…"각 팀 특별했다"

뉴스포럼

6개 팀 거친 '저니맨' 해리슨, MLB 은퇴 선언…"각 팀 특별했다"

빅스포츠 0 128 06.01 12:21
필라델피아 시절의 조시 해리슨
필라델피아 시절의 조시 해리슨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두 차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로 뽑혔던 베테랑 내야수 조시 해리슨(38)이 은퇴를 선언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일(한국시간) 해리슨이 SNS를 통해 자신이 뛰었던 6개 팀에 은퇴 소식과 함께 고마움의 인사를 남겼다고 전했다.

해리슨은 2011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데뷔한 후 2014년 홈런 13개를 포함해 타율 0.315, 52타점을 수확하며 최고 성적을 거뒀다.

그는 피츠버그(2011∼2018년)를 시작으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2019년), 워싱턴 내셔널스(2020∼2021년), 애슬레틱스(2021년), 시카고 화이트삭스(2022년), 필라델피아(2023년) 6개 팀을 떠돌았다.

2023년 1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200만달러(약 24억7천만원)에 계약했지만, 그해 7월 30일 이후로는 메이저리그 경기에서는 뛰지 않았다.

MLB 14시즌 동안 통산 1천210경기에서 73홈런 등 타율 0.270을 기록했고, 2014년과 2017년에는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SNS에 "피츠버그와 디트로이트, 워싱턴, 애슬레틱스, 화이트삭스, 필라델피아에 감사하다"면서 "나는 유니폼 하나하나를 자랑스럽게 입었다. 각 팀은 서로 다른 이유로 내 마음에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627 텍사스 시절의 더닝 한국계 메이저리거 더닝, 텍사스서 애틀랜타로 트레이드 야구 18:20 0
35626 울산 입단한 말컹 '폭격기' 말컹 울산 입단…6년 만에 K리그 돌아왔다 축구 18:20 0
35625 MLB 애리조나 마르테, 올스타전 기간 빈집 털이 피해 야구 12:21 4
35624 힙합 스타 스눕독, 모드리치와 스완지 시티 축구단 공동 구단주 축구 12:21 4
35623 마틴, PGA 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 1R 단독 선두 골프 12:21 4
35622 '교통사고 사망' 조타, EPL 울버햄프턴 명예의 전당에 헌액 축구 12:21 4
35621 디오픈 첫날 1언더파 매킬로이 "온 나라가 응원해주는 느낌" 골프 12:21 4
35620 프로야구 전반기까지 골든글러브 기상도…3루·유격수 경쟁 치열 야구 12:21 3
35619 김주형, 디오픈 첫날 선두에 2타차 공동 10위 골프 12:20 3
35618 '아킬레스건 파열' NBA 릴러드, 친정 포틀랜드 복귀 농구&배구 12:20 4
35617 무시무시해진 KIA 타선…완전체 전력으로 대추격전 야구 12:20 4
35616 남자배구 OK저축은행 홈구장 강서체육관 현장실사서 '합격점' 농구&배구 12:20 3
35615 프로농구 소노, 나이트 받쳐줄 2번 외국인 선수 존슨 영입 농구&배구 12:20 2
35614 K리그1 서울 '레트로 컬렉션 2001' 유니폼 출시 축구 12:20 2
35613 남자배구 대표팀에 김웅비 승선…이우진은 U-21대표팀으로 농구&배구 12:20 3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