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민 프로축구단인 경남FC는 17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2025시즌 출정식을 열었다.
출정식에는 구단주인 박완수 경남지사와 이을용 감독, 경남FC 선수단, 유소년 선수·학부모, 경남FC 서포터즈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올 시즌 출정 영상 상영, 선수단 소개, 감독·선수 각오 발표, 올 시즌 유니폼 공개 등 순서로 이뤄졌다.
출정식 참석자들은 "2025 1부 승격!" 구호를 외치며 결의를 다졌다.
경남FC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홈 개막전은 3월 16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열린다.
경남FC는 11월 23일까지 9개월간 총 39경기를 치르며 1부 리그 승격을 위한 여정을 이어간다.
박완수 지사는 "경남FC가 도민 자긍심을 세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시설을 제대로 갖추고 실력을 발휘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