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빈, LIV 골프 호주 대회 공동 23위…우승은 니만

뉴스포럼

장유빈, LIV 골프 호주 대회 공동 23위…우승은 니만

빅스포츠 0 12 02.17 00:22
김동찬기자
장유빈의 티샷.
장유빈의 티샷.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장유빈이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호주 대회에서 공동 23위에 올랐다.

장유빈은 16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그레인지 골프클럽(파72·7천112야드)에서 열린 LIV 골프 애들레이드(총상금 2천500만달러)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2언더파 214타를 기록한 장유빈은 필 미컬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23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해 한국 선수 최초로 LIV 골프에 진출한 장유빈은 지난주 개막전으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 대회 공동 49위에 이어 두 번째 대회에서는 출전 선수 54명 가운데 중위권 성적을 냈다.

장유빈은 LIV 골프 2개 대회에서 상금 25만달러(약 3억6천만원) 정도를 벌었다.

호아킨 니만
호아킨 니만

[AFP=연합뉴스]

우승은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의 호아킨 니만(칠레)이 차지했다.

공동 2위 아브라암 안세르, 카를로스 오르티스(이상 멕시코)의 10언더파와는 3타 차이다.

니만은 17번 홀(파4)까지 안세르와 공동 선두를 달리다가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고, 안세르는 17, 18번 홀 연속 보기가 나오면서 승패가 갈렸다.

지난해 LIV 골프에서 두 차례 우승한 니만은 LIV 골프 통산 3승을 달성했다.

니만은 이번 대회 개인전 우승 상금 400만달러, 단체전에서는 3위 상금의 25%인 12만 5천달러를 더해 412만 5천달러, 한국 돈으로 59억 5천만원 정도를 획득했다.

LIV 골프 시즌 세 번째 대회는 3월 7일 홍콩에서 막을 올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3795 '승격 향한 도전' K리그2, 22일 킥오프…인천·수원 강세 전망 축구 00:22 3
33794 중국 산둥, 돌연 ACLE 포기…오늘 울산전도 취소 축구 00:22 3
33793 서정원 아들 공격수 서동한, K리그2 인천 입단 축구 00:22 3
33792 프로배구 페퍼, 높이의 힘으로 정관장 완파…창단 후 첫 '10승'(종합) 농구&배구 00:22 3
33791 프로야구 NC, NH농협은행과 함께 김해시에 1천500만원 기부 야구 00:22 3
33790 KIA 김도영, 김길리 세리머니 보고 깜짝…"놀랍고 영광이었다" 야구 00:22 3
33789 '전두환 사진 도발' 중국 산둥, 돌연 ACLE 포기…석연찮은 경위(종합) 축구 00:22 3
33788 통영 산양지구 파크골프장 사업, 재추진 끝에 본회의 통과 골프 00:22 3
33787 [프로배구 중간순위] 19일 농구&배구 00:22 3
33786 안준호 농구대표팀 감독 "'원 팀'으로 태국 잡고 아시아컵으로" 농구&배구 00:21 3
33785 프로배구 페퍼, 높이의 힘으로 정관장 완파…창단 후 첫 '10승' 농구&배구 00:21 3
33784 KIA 이범호 감독 "여전히 타순 고민…김도영 3번이 답이긴 한데" 야구 00:21 3
33783 프로 사령탑 데뷔 앞둔 차두리 "설렘과 적당한 긴장감 교차" 축구 00:21 3
33782 [프로배구 전적] 19일 농구&배구 00:21 3
33781 [여자농구 중간순위] 19일 농구&배구 00:21 3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