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내달 39세 골키퍼 노이어와 2026년까지 계약 연장

뉴스포럼

뮌헨, 내달 39세 골키퍼 노이어와 2026년까지 계약 연장

빅스포츠 0 21 00:22
배진남기자
바이에른 뮌헨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
바이에른 뮌헨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뛰는 독일 프로축구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간판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와 2026년까지 동행을 이어간다.

뮌헨은 4일(한국시간) 노이어와의 계약을 2026년 6월 30일까지 1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노이어의 기존 계약은 올해 6월 끝날 예정이었다.

1986년생으로 다음 달에 만 39세가 되는 노이어는 이번 계약 연장으로 뮌헨에서 15번째 시즌을 보내게 된다.

2005년 샬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노이어는 2011년 여름 뮌헨으로 이적한 뒤 줄곧 뮌헨 유니폼만 입었다. 2017년부터는 주장도 맡았다.

노이어는 뮌헨 소속으로 공식전 547경기에 출전했으며 분데스리가 11회, 독일축구협회컵(DFB 포칼)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2회 등 수많은 우승을 뮌헨과 함께했다.

특히 단일 시즌에 분데스리가, DFB 포칼, UEFA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제패하는 트레블(3관왕)을 두 차례(2012-2013, 2019-2020시즌)나 경험했다.

아울러 독일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 멤버이기도 한 노이어는 A매치 124경기에 출전, 독일 국가대표 골키퍼로는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노이어는 구단을 통해 "나는 정말 축구를 즐기고, 바이에른 뮌헨 선수로 남고 싶다. 나는 여전히 배고프고 이 특별한 팀에서 또 한 해를 보내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계약 연장에) 기분이 좋다. 우리는 아직 함께 달성해야 할 목표가 많다"고 소감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3132 골프 테크 기업 유니코, LPGA 윤이나 후원 골프 12:21 3
33131 K리그1 FC서울, 프로-스펙스와 공식 용품 후원 '3년 재계약' 축구 12:21 3
33130 토트넘, 17세 공격수 멜리아와 5년 계약…'제2의 양민혁 되나' 축구 12:21 3
33129 '아시안컵 대비' 여자축구대표팀, 2월 친선대회…4월 호주 원정 축구 12:21 3
33128 K리그1 대전, 2025년 시즌권 '원큐패스' 판매 축구 12:21 3
33127 프로 통산 65승 신지애, 6일 개막 호주 프로골프 빅 오픈 출전 골프 12:21 3
33126 프로야구 한화, 스프링캠프 기간 사에키 타격 인스트럭터 영입 야구 12:21 3
33125 4년여 만의 선발출장서 토종 최다 30점 폭발한 김동영의 '투혼' 농구&배구 12:21 3
33124 골프황제 우즈 "어머니 없었다면 나의 성취는 불가능했을 것"(종합) 골프 12:21 3
33123 MLB닷컴, 2025시즌 다저스 104승에 PS 진출 99% 확률 전망 야구 12:21 3
33122 김주형, PGA 투어 피닉스 오픈서 세계 1위 셰플러와 동반 플레이 골프 12:20 3
33121 LPGA 신인왕 경쟁의 '복병' 린드블라드도 파운더스컵에서 데뷔 골프 12:20 3
33120 양민혁, 2경기 연속 교체출전…QPR은 블랙번 꺾고 2연패 탈출 축구 12:20 3
33119 MLB 명예의 전당 투표서 이치로 만장일치 막은 한 명은 누구 야구 12:20 3
33118 미컬슨, 어깨 부상으로 LIV 골프 개막전 불참 골프 12:20 3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