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내달 39세 골키퍼 노이어와 2026년까지 계약 연장

뉴스포럼

뮌헨, 내달 39세 골키퍼 노이어와 2026년까지 계약 연장

빅스포츠 0 177 02.05 00:22
배진남기자
바이에른 뮌헨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
바이에른 뮌헨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뛰는 독일 프로축구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간판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와 2026년까지 동행을 이어간다.

뮌헨은 4일(한국시간) 노이어와의 계약을 2026년 6월 30일까지 1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노이어의 기존 계약은 올해 6월 끝날 예정이었다.

1986년생으로 다음 달에 만 39세가 되는 노이어는 이번 계약 연장으로 뮌헨에서 15번째 시즌을 보내게 된다.

2005년 샬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노이어는 2011년 여름 뮌헨으로 이적한 뒤 줄곧 뮌헨 유니폼만 입었다. 2017년부터는 주장도 맡았다.

노이어는 뮌헨 소속으로 공식전 547경기에 출전했으며 분데스리가 11회, 독일축구협회컵(DFB 포칼)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2회 등 수많은 우승을 뮌헨과 함께했다.

특히 단일 시즌에 분데스리가, DFB 포칼, UEFA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제패하는 트레블(3관왕)을 두 차례(2012-2013, 2019-2020시즌)나 경험했다.

아울러 독일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 멤버이기도 한 노이어는 A매치 124경기에 출전, 독일 국가대표 골키퍼로는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노이어는 구단을 통해 "나는 정말 축구를 즐기고, 바이에른 뮌헨 선수로 남고 싶다. 나는 여전히 배고프고 이 특별한 팀에서 또 한 해를 보내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계약 연장에) 기분이 좋다. 우리는 아직 함께 달성해야 할 목표가 많다"고 소감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177 K리그1 안양, 수비수 권경원 영입…구단 첫 현역 국가대표 합류 축구 12:21 1
35176 베팅 금액 몰린 초구에 어이없는 볼…MLB 오티스, 강제 유급휴가 야구 12:21 1
35175 달아오른 구원왕 경쟁…40세이브 2명 이상 달성하면 KBO 최초 야구 12:20 1
35174 KBO, 올스타전 맞아 대전역에 '팝업스토어' 운영 야구 12:20 1
35173 한국프로축구선수협 "35도 더위 대비 시스템 없어…생존권 문제" 축구 12:20 2
35172 남자배구대표팀 브라질 전훈…황택의 부상으로 빠져 전력 '비상' 농구&배구 12:20 2
35171 조타 추모한 호날두 "얼마 전에도 함께 뛰었는데…말도 안 돼" 축구 12:20 1
35170 김승연, 직원들과의 약속지켰다…한화이글스 경기 찾아 응원 야구 12:20 1
35169 김시우, 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 1R 공동 8위…선두와 3타 차 골프 12:20 1
35168 전반기 막판 순항 이어가는 롯데…한화와 '꿈의 KS' 성사될까 야구 12:20 1
35167 동아시안컵 일본 축구대표 전원 J리거…12명은 첫 발탁 축구 12:20 1
35166 마다솜, KLPGA 투어 롯데오픈 첫날 단독 선두…노승희 등 2위 골프 00:22 14
35165 삼성 이재현은 만루포 직감했을까…"잠실서 쳐본 적이 없어서…" 야구 00:21 14
35164 여자 농구대표팀, 존스컵 2차전서 일본 2진급에 역전패 농구&배구 00:21 15
35163 조선대·광주여대, 현대캐피탈배 대학배구 남녀부 우승 농구&배구 00:21 13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