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이적 김하성 "샌디에이고에서 4년은 소중한 시간"

뉴스포럼

탬파베이 이적 김하성 "샌디에이고에서 4년은 소중한 시간"

빅스포츠 0 158 02.05 00:21
김동찬기자
샌디에이고 구단의 김하성에 대한 인사 메시지
샌디에이고 구단의 김하성에 대한 인사 메시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 소셜 미디어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한 내야수 김하성(29)이 전 소속팀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하성은 4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한국어와 영어로 샌디에이고 팀과 팬들에게 인사말을 남겼다.

그는 "샌디에이고에서 4년이란 시간은 제 야구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순간들이었다"며 "처음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던 날부터 매 경기 샌디에이고 팬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 속에서 뛸 수 있었던 것은 제게 큰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2021년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고 MLB에 데뷔한 김하성은 2024시즌까지 4년간 타율 0.242, 홈런 47개, 200타점, 도루 78개의 성적을 남겼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탬파베이와 계약한 그는 "저와 함께했던 모든 동료 선수, 코치진, 프런트 직원, 그리고 파드리스 팬들은 저에게 가족이나 다름없었다"며 "샌디에이고에서 함께 했던 시간과 추억을 가슴에 새기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샌디에이고 구단도 소셜 미디어를 통해 '감사합니다, 김하성'이라는 한글이 적힌 경기 사진과 함께 "샌디에이고에서 서울까지 좋은 추억을 남겨줘서 고맙다"고 김하성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지난해 8월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종료한 김하성은 이날 국내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4월 말에서 5월 초에는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열심히 준비해서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195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7-5 롯데 야구 00:21 2
35194 K리그1 제주 김건웅, 인천에 임대 이적…윤정환 감독과 재회 축구 00:21 4
35193 [프로야구 중간순위] 4일 야구 00:21 2
35192 한국여자오픈골프 '아마 돌풍' 박서진, 베어크리크배 우승 골프 00:21 3
35191 KLPGA 30경기 연속 컷 통과 멈춘 박현경 "전화위복 삼겠다" 골프 00:21 4
35190 여자농구, 존스컵 3차전서 필리핀에 22점 차 대승 농구&배구 00:21 4
35189 KLPGA 돌격대장 황유민 "돌격 멈춰야 할 때 터득했죠" 골프 00:21 3
35188 드라이버 달인 노승희, KLPGA 롯데오픈 2R 단독 선두 골프 00:21 3
35187 "부상 완벽 회복" 기성용, 19일 전북 상대로 포항 데뷔전 치를까 축구 00:21 3
35186 2025 KWBL 휠체어농구리그 개막…6개팀 레이스 시작 농구&배구 00:21 2
35185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자문위원 위촉식 및 간담회 개최 골프 00:21 3
35184 [프로야구] 5일 선발투수 야구 00:20 2
35183 포항 유니폼 입은 기성용 "올해가 선수 생활 마지막이라 생각" 축구 00:20 4
35182 차지환, 배구 퓨처스챔프전서 화력 과시…OK, 대한항공에 승리 농구&배구 00:20 3
35181 미리 미국 맛본 조현우 "많이 덥고 낙뢰에 당황…대비 필요" 축구 00:20 2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