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김포, 안양 꺾고 선두로!…개막 8경기 무패 행진

뉴스포럼

K리그2 김포, 안양 꺾고 선두로!…개막 8경기 무패 행진

빅스포츠 0 542 2023.04.23 00:21
김포FC의 루이스(왼쪽)와 파블로
김포FC의 루이스(왼쪽)와 파블로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FC안양을 꺾고 개막 8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선두 등극의 기쁨을 맛봤다.

김포는 2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2 2023 9라운드 원정에서 2-1로 이겼다.

개막 8경기 연속 무패(5승 3무·승점 16)를 이어가며 한 경기를 덜 치른 경남FC, 김천 상무(이상 승점 15)를 따돌리고 선두로 올라섰다.

전반전에는 안양의 페이스가 좋았다.

전반 23분 왼쪽 측면에서 투입된 볼을 박재용이 중거리 슛이 몸을 날린 골키퍼 선방에 막히더니 전반 36분에는 백동규가 득점에 성공했지만,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0의 균형'은 김포가 깼다.

김포는 후반 3분 후방에서 투입된 볼을 루이스가 머리로 떨어뜨려 주자 파블로가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안양의 골 그물을 흔들었다.

김포의 기쁨도 잠시. 안양도 곧바로 동점 골로 응수했다.

안양은 후반 27분 주현우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크로스가 골키퍼 손을 맞고 흐르자 야고가 재빨리 뛰어들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정확한 왼발 슛으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무승부의 기운이 짙어지던 후반 추가시간 김포 김태한의 머리에서 '극장 결승골'이 터져 나왔다.

김태한은 후반 46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민성연이 머리로 투입한 볼을 헤더로 결승골을 꽂아 김포의 2-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9838 홍명보호 쿠웨이트에 전반 2-0 앞서나가…터졌다 손흥민 50호골 축구 06:20 6
29837 대만, 도미니카공화국 꺾고 프리미어12 B조서 가장 먼저 2승 야구 00:23 31
29836 [프로농구 대구전적] DB 69-64 가스공사 농구&배구 00:22 27
29835 '손흥민-오세훈-이강인' 쿠웨이트 격파 선봉…배준호 벤치 대기 축구 00:22 27
29834 쿠바 격파 선봉장 김도영 "부딪쳐 보고 싶다…세계의 벽에"(종합) 야구 00:22 31
29833 [여자농구 중간순위] 14일 농구&배구 00:22 28
29832 최승용, '일본 잡는 왼손' 계보이을까…일본 선발은 다카하시(종합) 야구 00:22 27
29831 쿠바 감독 "김도영, 타격 기술·힘 갖춰…모이넬로 부진 아쉬워" 야구 00:22 29
29830 '김도영 만루포' 한국야구, 쿠바 꺾고 프리미어12 1패 뒤 첫 승 야구 00:22 31
29829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복귀한 황승빈 앞세워 한전에 3-0 완승(종합) 농구&배구 00:22 12
29828 빅리그 스카우트 앞에서 쿠바 무너뜨린 슈퍼스타 김도영 야구 00:22 14
29827 [프리미어12 B조 예선 2차전 전적] 한국 8-4 쿠바 야구 00:22 14
29826 역시 슈퍼스타 김도영…국가대표 첫 홈런이 짜릿한 만루포(종합) 야구 00:21 13
29825 [프로농구 중간순위] 14일 농구&배구 00:21 10
29824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복귀한 황승빈 앞세워 한전에 3-0 완승 농구&배구 00:21 1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