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유나, KLPGA 2부 투어 개막전 우승…2차 연장서 조정민에 승리

뉴스포럼

황유나, KLPGA 2부 투어 개막전 우승…2차 연장서 조정민에 승리

빅스포츠 0 179 01.27 00:21
김경윤기자
우승한 황유나
우승한 황유나

황유나가 26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다마이 인다 골프클럽 BSD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 2025 시즌 개막전 인도네시아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KLPGA 2025 드림투어 인도네시아 여자오픈 대회 조직 위원회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황유나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2부투어) 2025시즌 개막전 인도네시아 여자오픈(총상금 30만 달러)에서 2차 연장 끝에 조정민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황유나는 26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다마이 인다 골프클럽 BSD코스(파72) 18번 홀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2차 연장에서 버디를 낚아 파에 그친 조정민을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받았다.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3위를 기록한 황유나는 이날 열린 마지막 3라운드에서 화끈한 버디 쇼를 펼쳤다.

4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기록한 황유나는 6번 홀(파4)부터 8번 홀(파5)까지 3연속 버디를 기록하고 전반을 4언더파로 마쳤다.

이후 11번 홀(파3)과 12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4번 홀(파3)과 17번 홀(파4)에서 버디를 적어내며 만회했다.

조정민과 공동 선두를 달리던 황유나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파를 기록하며 68타 4언더파,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마쳤다. 조정민 역시 18번 홀에서 파를 기록하면서 3라운드 2언더파 70타,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했다.

두 선수는 18번 홀에서 열린 1차 연장에서 나란히 파를 쳤고, 2차 연장에선 황유나가 버디에 성공한 반면 조정민은 파에 그쳐 승부가 갈렸다.

황유나가 26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다마이 인다 골프클럽 BSD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 2025 시즌 개막전 인도네시아 여자오픈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KLPGA 2025 드림투어 인도네시아 여자오픈 대회 조직 위원회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황유나가 26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다마이 인다 골프클럽 BSD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 2025 시즌 개막전 인도네시아 여자오픈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KLPGA 2025 드림투어 인도네시아 여자오픈 대회 조직 위원회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이번 대회 총상금은 30만 달러(약 4억3천만원)지만, 다른 대회와 격차를 줄이기 위해 드림투어 공식 상금랭킹엔 1억원으로 변환해 적용한다.

우승 상금은 4만5천달러(약 6천400만원)이고, 상금 랭킹엔 1천500만원으로 적용된다.

3위는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를 친 지유아이(중국)가 올랐다.

윤화영과 김소정은 각각 8언더파 208타, 7언더파 209타로 뒤를 이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204 첼시, UEFA 재정 규정 위반 제재금 498억원…바르사도 241억원 축구 12:21 1
35203 김하성 "3루 도루하다가 종아리 근육 경련…큰 문제는 아닐 것" 야구 12:21 2
35202 김하성, 탬파베이 이적 후 첫 경기서 3타수 1안타 1도루(종합) 야구 12:20 1
35201 김하성, 탬파베이 이적 후 첫 경기서 3타수 1안타 1도루 야구 12:20 3
35200 탬파베이 김하성, 11개월 만에 MLB 복귀…3타수 1안타 1도루(종합2보) 야구 12:20 2
35199 아스널서 뛴 가나 축구대표 파티, 영국서 강간 등 혐의로 기소 축구 12:20 1
35198 플루미넨시, 알힐랄 돌풍 2-1로 잠재우고 클럽월드컵 4강 선착 축구 12:20 1
35197 김시우의 2라운드 경기 모습 김시우, 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 2R 공동 7위…선두와 2타 차 골프 12:20 0
35196 '벌써 10승' kt 오원석, 이적 첫해 토종 다승·평균자책점 1위 야구 12:20 1
35195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7-5 롯데 야구 00:21 6
35194 K리그1 제주 김건웅, 인천에 임대 이적…윤정환 감독과 재회 축구 00:21 7
35193 [프로야구 중간순위] 4일 야구 00:21 6
35192 한국여자오픈골프 '아마 돌풍' 박서진, 베어크리크배 우승 골프 00:21 5
35191 KLPGA 30경기 연속 컷 통과 멈춘 박현경 "전화위복 삼겠다" 골프 00:21 6
35190 여자농구, 존스컵 3차전서 필리핀에 22점 차 대승 농구&배구 00:21 6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