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수비수 김재우도 김학범 감독 품으로…K리그1 제주 입단

뉴스포럼

중앙수비수 김재우도 김학범 감독 품으로…K리그1 제주 입단

빅스포츠 0 174 01.17 18:20
배진남기자
제주 SK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느 중앙수비수 김재우.
제주 SK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느 중앙수비수 김재우.

[제주 SK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SK가 김학범 감독의 옛 제자 김재우(26)를 영입하며 중앙수비 라인을 한층 더 강화했다.

제주는 지난해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에서 뛴 중앙수비수 김재우를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187㎝ 장신인 김재우는 영등포공고 3학년이던 2016년 SV 호른(오스트리아)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호른에서 1년 6개월가량 활약한 김재우는 2018년 K리그2 부천FC로 이적해 국내 프로 무대에 올랐다.

이후 K리그1 대구FC를 거쳐 2022시즌을 앞두고 대전 유니폼을 입었다. 2023시즌에는 김천 상무에 입단해 군 복무를 하고 지난해 7월 대전에 복귀했다.

K리그 통산 성적은 K리그1 40경기 1골 1도움, K리그2 73경기 3골 5도움, 플레이오프 3경기를 합쳐 116경기 4골 6도움이다.

김재우는 김학범 제주 감독과 인연이 있다.

23세 이하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던 김학범 감독은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김재우를 주축 수비수로 활용했다.

2025시즌을 앞두고 김 감독은 역시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며 대표팀에 불렀던 센터백 장민규에 이어 김재우까지 품에 안으며 막강한 중앙수비진을 구축하게 됐다.

제주에는 K리그 정상급 센터백 듀오 임채민과 송주훈이 건재하다.

김재우는 "김재우라는 축구선수를 잘 아는 김학범 감독님이 있어서 정말 든든하다"면서 "제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방법은 경기장에서 실력과 결과로 증명하는 것밖에 없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218 U-16 남자 축구대표팀, 친선대회서 우즈베키스탄에 1-0 승리 축구 00:21 2
35217 박혜준, KLPGA 롯데오픈 3R 선두 도약…노승희 1타 차 추격 골프 00:21 2
35216 [프로야구 고척전적] 한화 6-4 키움 야구 00:21 3
35215 [프로야구 중간순위] 5일 야구 00:20 2
35214 [프로야구] 6일 선발투수 야구 00:20 2
35213 여자 농구대표팀, 대만 30점 차 완파…존스컵 3승 1패 농구&배구 00:20 2
35212 [프로야구 대구전적] 삼성 7-6 LG 야구 00:20 2
35211 홍명보-모리야스 한일 축구대표팀 감독, 수교 60주년 특별 대담 축구 00:20 2
35210 현대캐피탈, 배구 퓨처스 챔프전 3연승으로 준결승행 '예약' 농구&배구 00:20 3
35209 '시즌 6분 출전' 일본 축구대표 도미야스, 아스널과 계약 해지 축구 00:20 1
35208 KIA, 홈런 4방 몰아치고 단독 2위로…한화는 3게임 차 1위 독주(종합) 야구 00:20 1
35207 양현준 뛰는 셀틱, 일본인 센터백 이나무라 영입…4년 계약 축구 07.05 5
35206 플루미넨시, 알힐랄 돌풍 잠재우고 클럽월드컵 4강…첼시와 격돌(종합) 축구 07.05 2
35205 남자배구 '차세대 에이스' 윤경 "U대회서 본선 진출 목표" 농구&배구 07.05 4
35204 첼시, UEFA 재정 규정 위반 제재금 498억원…바르사도 241억원 축구 07.05 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