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한엄지 동반 더블더블…우리은행, 하나은행에 진땀승

뉴스포럼

김단비·한엄지 동반 더블더블…우리은행, 하나은행에 진땀승

빅스포츠 0 301 01.16 00:21
설하은기자
김단비
김단비

[한국여자농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여자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더블더블을 작성한 김단비와 한엄지의 활약 속에 최하위 부천 하나은행을 5점 차로 간신히 꺾었다.

우리은행은 15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하나은행을 43-38로 제압했다.

우리은행(13승 6패)은 3연승을 달리며 선두 부산 BNK를 한 경기 차로 뒤쫓았다.

3연패를 당한 하나은행(5승 14패)은 최하위에서 제자리걸음 했다.

이날 양 팀 합쳐 81득점에 불과했는데, 이 부문 WKBL 역대 최소 2위 기록이다.

두 팀은 첫 쿼터에서 12-12로 팽팽히 맞섰고, 2쿼터에서도 시소게임을 펼쳐 전반을 25-25로 마쳤다.

3쿼터 초반 하나은행이 김시온과 이시다 유즈키의 연속 외곽포로 성큼 달아나자 우리은행도 김예진의 3점포로 맞섰고 김단비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두 점 차로 좁힌 채 마지막 쿼터에 들어섰다.

추격자 입장이던 우리은행은 종료 2분 26초 전 김단비의 자유투로 전세를 뒤집었고, 한엄지의 득점으로 한발짝 더 달아났다.

한엄지
한엄지

[한국여자농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나은행이 김시온의 득점으로 한 점 차로 쫓아오자 우리은행은 종료 51초 전 김단비가 자유투를 넣은 데 이어 종료 29초 전엔 스나가와 나츠키가 외곽포를 쏘아 올려 승부를 완전히 갈랐다.

우리은행의 김단비는 17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펄펄 날았다.

한엄지도 10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김예진은 7점 9리바운드로 승리에 기여했다.

하나은행에서는 김시온이 13점, 김정은이 9점 10리바운드로 분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0528 [프로배구 중간순위] 28일 농구&배구 00:20 11
40527 새해 PGA 투어 반등 노리는 선수들…김주형·스피스·파울러 골프 00:20 9
40526 [프로농구 중간순위] 28일 농구&배구 00:20 13
40525 K리그2 합류 앞둔 파주, '스페인 유학파' 윙어 박수빈 영입 축구 00:20 15
40524 [프로농구 부산전적] 현대모비스 84-78 KCC 농구&배구 00:20 12
40523 기업은행, 최하위 정관장 완파…여오현 체제 첫 연패 탈출(종합) 농구&배구 00:20 12
40522 112년 만의 공식전 11연승…애스턴 빌라, 첼시 꺾고 EPL 3위로 축구 00:20 12
40521 프로농구 정관장, 선두 LG 연승에 제동…1.5경기 차 추격(종합) 농구&배구 00:20 10
40520 전북 사령탑 오른 정정용 "여기가 종착역…행복하게 꽃피우겠다" 축구 12.28 18
40519 강민호, 삼성과 2년 20억원 FA 계약…프로야구 최초 네 번째 FA 야구 12.28 18
40518 류현진 부부가 추천한 '이글스라 행복합니다' 출간 야구 12.28 17
40517 커츠, MLB 최장 비거리 150.3m 홈런에 최저구속 삼진 불명예 야구 12.28 24
40516 프로야구 삼성, 원태인 다년계약에 올인…"이젠 FA 시장 관망" 야구 12.28 19
40515 올해 MLB 황당 부상…물통 잡다 다치고 욕실 가다 부러지고 야구 12.28 17
40514 '황희찬 침묵' 울브스, '비르츠 EPL 데뷔골' 리버풀에 져 11연패 축구 12.28 1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