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야구장에서 우승 샴페인을"…프로야구 LG 신년 인사회

뉴스포럼

"잠실야구장에서 우승 샴페인을"…프로야구 LG 신년 인사회

빅스포츠 0 8 00:21
하남직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2025년 신년 인사회
프로야구 LG 트윈스, 2025년 신년 인사회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선수단과 프런트가 8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년 신년 인사회에서 새 시즌을 향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선수단과 프런트가 2025년 처음으로 얼굴을 마주 보며 '2년 만의 정상 탈환'을 공동의 목표로 내세웠다.

LG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년 신년 인사회를 열었다.

김인석 대표이사, 주장 박해민, 이적생 심창민 등 모든 LG 구성원의 목표는 우승이었다.

LG는 2023년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라 1994년 이후 29년 만에 통합우승을 일궜다. 2024년에는 정규시즌을 3위로 마치고 플레이오프에서 일정을 마감했다.

김인석 대표는 "지난해는 우리 트윈스에 아쉬움이 남는 한해였다. 그러나 선수단 여러분이 그라운드 위에서 보여준 열정과 팬들이 보내주신 사랑으로 KBO 역대 한 시즌 구단 최다 관중(139만7천499명) 동원의 성과도 냈다"고 2024년을 돌아봤다.

이어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프런트 모두가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을 통해 다 함께 하나 되어 나아가자. 신뢰와 소통을 통해 여러분의 능력을 최고로 발휘해 2년 전 챔피언의 영광을 또 한 번 만들어내자"며 "열정적인 팬과 선수 자신, 가족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자세와 마음을 항상 깊이 새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장 박해민은 "2025시즌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두고 잠실야구장에 모여 축하의 샴페인 파티를 하자"고 외쳤다.

LG 유광 점퍼 입은 심창민과 최채흥
LG 유광 점퍼 입은 심창민과 최채흥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로 이적한 심창민(왼쪽)과 최채흥이 8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년 신년 인사회에서 선수단과 인사하고 있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LG 유니폼을 입은 김강률은 "LG의 일원이 돼 영광이다. 트윈스가 우승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삼성 라이온즈로 떠난 최원태의 보상 선수로 지명돼 LG로 온 최채흥도 "트윈스가 가장 높게 올라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NC 다이노스에서 방출당한 뒤 LG에 둥지를 튼 심창민은 "다시 한번 기회를 얻어 기쁘다. LG 깃발 아래 작은 엠블럼(우승을 의미)이 하나 더 생길 수 있게 돕겠다"고 인상적인 이적 신고를 했다.

1라운드에 뽑힌 2025년 신인 김영우는 "야구도 잘하고 인성도 좋은 선수가 되겠다. LG 트윈스의 미래를 밝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신년 인사회에서 의지를 다진 LG 선수단은 23일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미국 애리조나주로 떠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2125 '손흥민 72분' 토트넘, 리그컵 준결승 첫판서 리버풀 제압(종합) 축구 12:21 5
32124 최준용·송교창, 프로농구 올스타전 불참…버튼·구탕으로 교체 농구&배구 12:21 5
32123 손흥민, 리그컵 준결승 첫판 승리에도 평점 주춤…5∼6점대 축구 12:21 5
32122 김광현, 올해도 SSG 후배들과 '오키나와 미니캠프' 야구 12:21 5
32121 가비 1골 1도움…바르셀로나, 빌바오 꺾고 스페인 슈퍼컵 결승행 축구 12:21 5
32120 마제스티골프, 글로벌 CEO에 쓰카모토 순스케 대표 선임 골프 12:21 5
32119 '황희찬 영입설' 웨스트햄, 6개월여 만에 로페테기 감독 경질 축구 12:20 5
32118 김혜성 생존 특명, 좌투수 공략…플래툰 예상하는 현지 분위기 야구 12:20 5
32117 '울주 파크골프장' 국토부 조건부 승인…올해 완공 계획 골프 12:20 5
32116 LIV 골프 소속 니만, 마스터스에 2년 연속 초청 선수로 출전 골프 12:20 5
32115 '손흥민 72분' 토트넘, 리그컵 준결승 첫판서 리버풀 제압 축구 12:20 5
32114 '근육 깎는 내야수' 송성문 "아침엔 고등어, 점심엔 닭가슴살" 야구 12:20 5
32113 900억원 올모 선수 등록 임시 연장…한시름 놓은 바르셀로나 축구 12:20 5
32112 프로야구 FA 서건창, KIA와 1+1년 5억원에 계약…남은 FA는 3명 야구 12:20 5
32111 '5㎏ 감량' LG 최채흥 "잘하고 싶은 욕심…수직 무브먼트 보완" 야구 12:20 5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