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광주, 박정인 영입으로 공격진 보강

뉴스포럼

K리그1 광주, 박정인 영입으로 공격진 보강

빅스포츠 0 227 01.08 00:20
배진남기자
광주FC에 입단한 박정인
광주FC에 입단한 박정인

[광주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는 7일 공격수 박정인(24)을 영입하며 2025시즌 전력 보강의 신호탄을 쐈다고 밝혔다.

키 178㎝, 몸무게 70㎝의 중앙 공격수 박정인은 타고난 위치선정과 날카로운 침투가 장점이며 어느 위치에서도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는 결정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정인은 K리그1 울산 HD 산하 유스팀 현대중·현대고 출신으로 고교 시절부터 일찌감치 초고교급 유망주로 주목받으며 2019년 울산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2021년 K리그2(2부) 부산 아이파크로 이적해 세 시즌 동안 64경기 16골 4도움을 기록하며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2023년부터는 K리그2 서울 이랜드에서 뛰다가 지난해 6월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에 임대됐다.

K리그1 19경기 1골 1도움, K리그2 94경기 18골 4도움을 합쳐 K리그 통산 113경기에서 19골 5도움의 성적을 냈다.

박정인은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에이스로 활약했다.

2015년 15세 이하(U-15) 대표팀을 시작으로 U-17 대표팀을 거쳐 202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아 챔피언십에도 출전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K리그1 승격팀 FC안양과 K리그2 수원 삼성도 박정인의 영입에 관심을 둔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국 광주가 박정인을 품는 데 성공했다.

광주는 허율이 울산으로 이적하고, 이건희는 김천상무에 합류하는 상황에서 박정인의 영입으로 최전방 공격수에 대한 고민을 덜게 됐다.

박정인은 "광주 경기를 보며 이정효 감독에게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이번 기회에 잘 배워서 더 큰 선수가 되겠다"며 "팬들에게 하루빨리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팀의 목표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245 신동빈 롯데 회장, 롯데 오픈 박혜준 선수에게 우승 트로피 골프 00:21 1
35244 인터뷰하는 김효주 이븐파 치고도 활짝 웃은 김효주 "생애 최고로 좋았던 대회" 골프 00:21 0
35243 [KLPGA 최종순위] 롯데 오픈 골프 00:21 2
35242 손가락을 추켜들며 훈련장에 도착한 양민혁 유로파리그 우승 후 45일만에 토트넘 훈련 시작…'양민혁 복귀' 축구 00:21 0
35241 여자농구, 태국 61점 차 대파…존스컵 2위로 마쳐 농구&배구 00:21 2
35240 [프로야구 광주전적] 롯데 5-2 KIA 야구 00:21 2
35239 8회 역전 3점포 두산 김재환 "재호 형 은퇴식에 좋은 경기 다행" 야구 00:21 1
35238 [프로야구 중간순위] 6일 야구 00:21 0
35237 장신골퍼 박혜준, KLPGA 롯데 오픈 우승…데뷔 후 첫 승 감격 골프 00:20 1
35236 현대캐피탈 선수들 현대캐피탈, 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 한전에 3-0 완승…4전 전승 농구&배구 00:20 0
35235 채은성이 선제 투런포를 날렸다. 쾅·쾅·쾅·쾅 '홈런쇼' 한화, 33년 만에 전반기 1위 확정(종합) 야구 00:20 0
35234 코로나로 유턴한 유학파 박혜준, 3년 만의 첫 승 "행복한 순간" 골프 00:20 2
35233 홈런을 때리고 환호하는 KIA 김호령 임플란트 심은 KIA, 1위 한화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종합) 야구 00:20 0
35232 '조언자'에 만족할 생각 없는 나가토모 "5번째 월드컵 도전" 축구 00:20 2
35231 마르틴 수비멘디를 영입한 아스널 아스널,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수비멘디 영입…이적료 1천116억원 축구 00:20 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